2014/08/18 썸네일형 리스트형 연합뉴스로 다시 보는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4박5일 (서울=연합뉴스) 황윤정 기자 =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의 벗' 프란치스코 교황이 18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린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를 끝으로 4박5일의 일정을 마치고 이탈리아 로마로 돌아갔다. 교황은 떠났지만, 그가 남긴 울림은 크다. 한국 땅에 첫발을 내디딜 때부터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찾아 우리 사회의 낮고 그늘진 곳으로 임했던 교황의 모습과 가르침은 세월호 참사 등으로 아파하던 우리 사회에 큰 위로와 감동을 줬다. 약 100시간 동안 한국에 머물며 약자들의 아픔을 어루만지고 우리 사회 곳곳에 밝은 빛을 비춰 주었던 교황의 역사적인 방한 일정을 시간 순으로 정리했다. ◇ 방한 첫날 '약자'부터 만나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 유가족, 새터민, 장애인, 이주 노동자….14일 오전 10시16분께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