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야!?
묻지 말거라~!
그걸 알려고
사계절을 살아봤는데....
다시 오는 계절은
또 다른
대답을 가져다 주는구나~!
해마다....
같은 꽃이 피고
해마다
같은 바람이 불고
해마다 같은 비가 오는데
나이가 들수록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니
내가 정답을
말해 줄 수가 없구나~!
얘야~!
묻지 말거라~!
배운 게 있다면
수학 공식은 알려 줄 수
있겠고....
들은 게 있다면
아는 것은
가르쳐 줄 수 있으나....
인생만큼은
내가 가르쳐 줄 게 없구나.
똑 같은 사람이라면,
내가 너에게...
내가
실패한 것을
말해줄 수 있으나,
사람은
저마다 달라서
보고 느끼는 것이 다르니,
얘야~!
묻지 말거라~!
그저
세월에 가끔 힘들면
해님에게 물어서
방긋이
웃는 법을 배우고
그저 가슴이 아플 땐~!
살포시
내리는 빗물한테 배우고,
고통을 잊고 싶을 땐....
휘익하고 지나가는
바람에게 배워서,
그렇게 세상을 살아가렴~!
혹시나 누가
묻거든....
온 세상이
선생님이니 자연에게
배웠다고 전해 주렴~!?
울님들~!
항상 健康 조심하시고
親舊들 만나....
茶 한잔 (소주 한잔) 나누시는
餘裕롭고 幸福한
나날이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