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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인 인간에 대한 가정(假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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理致順理事理~思理를 깨닫는 시간이 되시길...!



합리적인 인간에 대한

가정(假定)


양  세  진


합리적인 인간에 대한 가정, 자신의 효용가치를 극대화하는 선택을 할 것이라는 가정 아래 현대 자본주의 경제학은 건설되었다.


그런데, 정말 인간은 합리적인가?


허버트 사이몬을 필두로 많은 경제학자들은 인간의 합리성은 완전하지 못하다는 제한적 합리성을 주장하면서, 행동경제학을 이야기하고 있다. 

인간은 딱히 합리적이지 못하며, 때로는 감정이나 느낌과 같은 비합리적인 근거에 의해 자신의 효용을 극대화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행동경제학은 인간의 합리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지만, 비합리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즉 다른 합리성에 의해 인간이 정당한 선택을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는 딱히 대안을 제시하고 있지는 못한 상황이다. 

그럼, 우리에겐 어떤 선택이 놓여 있는가?


사과 2개와 감 2개를 2천원에 샀다. 여기에서 나열된 숫자 2 / 2 / 2,000. 그리고 이 사과에 대한 맛을 평가한 점수 2(5점 만점에), 감에 대한 맛을 평가한 점수 2, 맛을 2점이라고 평가한 사람의 숫자 2천명. 여기에서 나열된 숫자 2 / 2 / 2,000. 은 앞에서의 숫자와 같은 숫자인가?

형식논리적으로는 같은 숫자이겠지만 의미론적으로도 같은 숫자인가?

그렇지 않다. 

우리는 무엇이든지 숫자로 표현하는 것을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 아니 합리적이고 믿고 싶어 한다. 그러나, 위의 사례처럼 숫자로 표현된 모든 것이 같은 의미를 갖는 것은 아니다. 


또 어떤 경우에는 숫자로 표현하는 것 자체가 의미 없을 수도 있다.

내 아들이 아빠를 좋아하는 점수 9(10점 만점에), 엄마를 좋아하는 점수 8이라고 했을 때 아들이 엄마보다 아빠를 1점 만큼 더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을 까? 같은 반 아이들 30명이 아빠보다 엄마를 더 좋아하며 그 이유는 평균 점수가 1점 이상 엄마가 더 많기 때문이라고 했을 때, 정말 아이들은 엄마를 아빠보다 1점 만큼 더 좋아하는 것일까? 정녕 그렇게 숫자로 표현하는 것이 합리적인 것인가? 


최근 비영리단체의 성과평가에 대한 고민을 하면서, 왜 현재 전국의 사회복지조직을 비롯한 비영리조직에 대한 성과평가를 숫자로만 환원해서 접근하고 있는지 의문이다. 숫자로 표현하지 않으면 복잡하니까? 아니면 숫자로 표현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니까? 


현대 경영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피터드러커는 '수치화 하지 않으면 관리할 수 없다'고 했지만, 피터드러커보다 숫자에 관한한 더욱 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 현대 물리학의 천재인 아인슈타인은 '정말 중요한 것은 숫자로 표현할 수 없으며, 숫자로 표현되지 않는다고 해서 중요하지 않은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물론 누구의 입장에 설 것인지는 당신의 선택이다. 


그러나 경제적 가치보다 사회적 가치를 더욱 중요하게 여기는 비영리 영역이라면(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 조직을 포함해서) 모든 가치를 숫자로 환원해야만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 신화를 허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비로소 숫자에 갇혀 있는 '사회적 가치'의 진정의 의미를 회복해내고 살려낼 수 있다. 


어쩌면 우리 사회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는 힘은 더 많은 비영리단체들의 설립이나 사회운동가들의 숫자가 아니라 '숫자'에 갇혀 있는 우리의 '합리성'을 상호주관이성에 기반한 의미와 가치의 '의사소통 합리성'으로 그리고 얼마나 타당성과 정당성의 가치로 합리성을 넘어 합당성으로 재구성해낼 수 있는가 여부에 달린 것은 아닌가 싶다.


이 도전 앞에서서 마음을 새롭게 다져본다. '숫자의 합리성'에 사로 잡혀 있는 이 시대의 거인과 한번 진검승부를 해보려 한다. 


저와 함께 이 거대한 승부에 참여하실 페친님들은 연락주십시오^^!


제가 있습니다. 여기까지 오시려나....! 기다려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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