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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 좋은 책 + 좋은 글/내가 알린 좋은 글들

◆ 자신의 저서를 수업 교재로 무료로 푼 부산대 조영복 교수님 ◆ / 조영미 / 박진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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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한마음운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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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thology365 of GOD


理致順理事理~思理를 깨닫는 시간이 되시길...!



조영미 / 박진국 기자 


"知彼知己,百戰百勝,不敗!"

"必死卽生,必生卽死!"

[下記作成者의글=共有出處告知]


마광수 교수님과 달리 학생들에게 자신의 저서를 수업 교재로 무료로 푼 부산대 조영복 교수님, 그리고 크리에이티브커먼즈 저작권 공유 


비싼 대학 교재를 공짜로…부산대 조영복 교수 '공유와 협력의 교과서 운동'


"교과서 지식은 내 것이 아닌 문화유산이다. 우리가 한글을 쓰면서 돈을 안 내는 것과 같다."


부산대학교 경영학과 조영복 교수는 최근 새로운 사회 운동을 시작했다. 이른바 '공유와 협력의 교과서 만들기 운동본부'.


조 교수는 "책이 너무 비싸 학생들이 반값 등록금뿐만 아니라 반값 책값을 요구할 정도다"며 "더 이상 학생들이 비싼 교재 때문에 고민하는 일이 없도록 교과서를 공유하고 학생들과 협업을 통해 교재를 함께 만들어나가자는 것이 운동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저작권 포기 무료 앱 배포, 시연회 열고 사회운동 나서


조 교수는 우선 자신의 책 저작권부터 포기했다.


조 교수는 지난해부터 산학협력을 통해 교과서 앱 개발에 나섰고 자신이 쓴 '경영학원론'을 공유와 협력의 교과서 1호로 제작 중이다. 현재 16과 중 1과가 완성된 상태다.


누구나 조 교수의 교과서 앱을 내려 받으면 


PDF 파일로 된 책을 볼 수 있고 한 번의 클릭으로 참고 논문을 읽거나 관련 동영상을 시청할 수도 있다. 문서 위주의 기존 전자출판 대학교재와 달리 웹페이지와 연동해 이론과 사례 등 관련 자료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조 교수는 "교과서 지식은 내가 수집해 편집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며


"지식의 유효기간도 짧아져 인쇄한 교과서는 1회용이 될 공산이 크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 시대에 굳이 무겁고 비싼 책을 들고 다니며 한 학기 쓰고 버리는 것보다는 학생들도 참여해 업데이트 할 수 있는 '위키피디아식' 교과서를 만들어보자는 것이다.


그는 25일 부산대 상남국제회관에서 열린 '부산대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성과발표회'에서 현재 만들고 있는 경영학원론 교과서를 공개하고 시연회를 가졌다.


조 교수는 이 자리에서 


"지난해 대학 재학생 148만 4천 명을 기준으로 하면 대학 교재 시장이 최소 2천671억 원에서 최대 5천342억 원에 육박한다"며 "학생들의 책값 부담을 줄이고 사회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신개념 교과서(스마트 텍스트, Smart Text)가 절실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공유와 협력의 교과서 만들기 운동본부의 홈페이지(bigbook.or.kr)도 개설했다.


조 교수는 "전국의 많은 교수들이 무료 교과서 보급 운동에 동참했으면 좋겠고 올해 100명을 모집하는 것이 목표다"며 "특히 정년퇴임을 앞둔 교수님들이 교과서 저작권 기부를 통해 수십 년 동안 쌓인 지식을 학생들과 공유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웃었다.


조영미·박진국 기자 mia3@ 

 

'교재 거품' 어떻게 뺄까 "대학 차원서 중고서적 거래 활성화 해야"

http://youtu.be/WLLqMvQyNQ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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