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20 썸네일형 리스트형 폰트에도 저작권…“모르고 쓰면 위험하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대학가에서 프레젠테이션 발표에 자주 쓰이는 옛날목욕탕체. 한 학생은 전시회 홍보물을 제작할 때 무심코 애용하던 이 옛날목욕탕체를 사용하다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된다. 서체 디자인회사 법무법인으로부터 해당 글꼴의 저작권 침해 소송을 받을 수 있으니 90만 원 상당의 해당 폰트 패키지를 구매해 갚으라는 설명이었다. 우리가 흔히 소프트웨어에서 정식 내려받을 수 있는 폰트들 상당수의 사용범위는 극히 한정적이다. 전국의 초중고 1만2000여 학교를 대상으로 300억 원대의 배상을 검토 중인 윤고딕체 역시 대학가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폰트라는 점에서 학생들이 위험에 노출돼있다. 작정하고 글꼴저작권 사냥에 기업이 소매를 걷어붙인 지금 방학을 맞아 공모전이나 인턴업무를 시작하는 학생들이 주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