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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5

노후생활에서 가장 무서운 적은 무엇일까? 노후생활에서가장 무서운 적은 무엇일까? 그게 무료(無聊:지루하고 심심함)이다.사람은 죽는 날까지 할 일이 있어야 한다.‘산송장’이 안 되려면 자기 일이 있어야 된다. 돈 버는 일만 일은 아니다.노후의 ‘자기 일’은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텔레비전 리모콘을 쥐고 소파에 누우면...그 인생은 종친 것이나 마찬가지다.오직 늙어 죽기만을 기다리는 인생이 그것이다. 베이비붐 세대가 희망하는 노후생활은,‘취미생활’이 42.3%로 가장 높았다.방향은 바로 잡은 것이다. 그러나, 거기에는 ‘전문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그 취미생활은 구체적인 것이어야 하고,그렇게 하려는 목표가 분명해야 한다. 우리 모두가꼭 명심해야 될 것은,인간의 생애에서,그리고 노후의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라는 사실이다. .. 더보기
"80세에 좀 쉬어봤는데 노는 게 더 힘들어" - 김형석 교수 [Why] "80세에 좀 쉬어봤는데노는 게 더 힘들어" [박돈규 기자의 2시만루] 98세 老철학자의 파안대소 100세 앞두고 "행복했다"자부하는…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의 인생론"현실은 밝은 회색과 어두운 회색…흑백논리 빨리 벗어나야" 노(老)교수는 이를 드러내며 소년처럼 웃었다. 도산 안창호(1878~1938) 강연을 듣고 윤동주(1917~1945) 시인과 동문수학하고 정진석(86) 추기경을 제자로 둔 그는 아흔여덟 살인데도 나무처럼 꼿꼿했다. 틀니나 보청기나 지팡이 같은 노년의 그림자는 없었다. 지난해 펴낸 책 '백년을 살아보니'는 10만부 판매됐고 지금도 일주일에 서너 번씩 강의를 한다.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는 지난 100년 역사를 증언할 수 있는 철학자다. 조선일보가 창간된 1920년 평남 대동에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