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구촌 이모저모 알림이/지구촌 곳곳探訪소식

세계인이 펼치는 명품 진흙탕 쇼! '보령머드축제'

지구촌,한마음,지구촌한마음,지구촌한마음운동,김상구,세계인,명품,진흙탕,진흙탕 쇼,'보령머드축제'

 
                 세계인이 펼치는 명품 진흙탕 쇼!
      '보령머드축제'

 '흥분이 멈추지 않는다. 축제란 바로 이런 것이다'

200912월 미국 AP통신이 충남 보령 머드(MUD)축제를 즐기는 국내외 관광객 사진 12장을 게재하며....
곁들인 찬사입니다
.
그리고 서화진 대표가 이곳에 내려가 동영상을 촬영한 것을
긴급 입수하여 생생하게 알리게 되어 기쁨이....
배로 충만한 것을 감사드립니다.

 
별다른 수식어도 필요 없습니다.

아직까지 휴가를 어디로 갈지 정하지 못했다면 머드축제가 열리고 있는 충남 보령으로 떠나시기 바랍니다!

Boryeong Mud Festival

보령머드축제에서 만난 외국인들의 모습.

국내·외국인이 함께하는 보령 머드축제

지난 17일 서울에서 2시간여 거리를 달려 찾아간 보령 대천해수욕장 일대는 토요일인 16일부터 개막한 보령머드
축제가 한창이다
.

올해로 14회째. 이미 세계적 축제로 발돋움한 머드축제는 명성에 걸맞게 내국인 보다는 외국인에게 더 유명해졌다. 그야말로 '다국적 축제장'이다.

보령 머드축제의 매력은 축제기간에 행사장 곳곳에서 머드 체험을 마음껏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축제에 참가했다면 마냥 볼거리를 찾아다니기 보다는 모두 함께
볼거리가 되어야만 한다
.

이러한 점 때문에 축제 참가자의 만족도 또한 유달리 높다. 이는 국내 지역 축제 중 외국인 참가자가 가장 많은 이유이기도 하다.

머드축제에서 만난 케이티(Katie·미국·24)씨는 "작년에 친구가 머드축제에 와서 최고의 시간을 보냈다는 얘기를 들었다""와서 직접 축제에 참가해보니 친구의 말이 맞다. 정말 흥미진진하고 즐겁다"라고 말했다.

충남 보령머드축제에서 참가객들이 머드슬라이딩을
즐기고 있다
. 

이날 가장 인기가 높았던 대형 머드탕에는 외국인과 내국인이 온몸에 진흙을 바르고 뒹굴고 있었다. 이 순간 그들에겐 나이, 지위, 체면 따위는 전혀 문제되지 않았다.

축제장은 그야말로 격식파괴와 스트레스의 해방구로 거듭나 있었다. 너나할 것 없이 온몸에 진흙을 바르고 크게 소리치고 야성을 맘껏 발산할 수 있는 신나는 공간이었기 때문.

소피아(Sophia·캐나다·25)씨는 "머드축제에 참가하려고 페이스북에 페이지를 개설해 친구들을 모았다""머드를 바른 체 사람들을 만나는 이 모든 것이 흥분되고 지금 이 시간이 사랑스러울 정도이다"라고 했다.

 

머드축제 참가객들이 머드탕에서 신나게 춤을 추고 있다.

이밖에도 어린이들을 위한 머드 키즈랜드와 머드풀 슬라이드가 마련되어 있으며 머드 커플 슬라이드와 머드 슈퍼 슬라이드에서는 미끄러운 머드 속에서 짜릿하게 슬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이번 머드축제에 사용되는 머드는 대천해수욕장에서 북쪽으로 45떨어진 보령시 천북면 궁포리 갯벌에서 채취한 것이다. 보령 머드 분말은 청정갯벌에서 채취한 진흙에서 각종 불순물을 제거한 뒤 가공 과정을 거쳐 생산해 피부에 좋기로 유명하다.

24일까지 9일 동안 개최되는 머드축제 체험료는 성인 5000, 청소년(13~19) 4000원으로 머드수퍼슬라이드, 대형머드탕 등 머드 체험시설 9곳을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으며, 셀프마사지존과 키드존은 무료로 운영된다.

 

보령머드축제서 한 외국인 이 카메라에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해수욕장아름다운 섬, 휴가지로 제격

보령은 대천, 무창포 등 서해안의 대표적 해변을 지닌 낭만의 고장이다. 특히 대천해수욕장은 여름 해수욕과 해양레포츠, 겨울바다의 운치 등을 고루 갖춘 곳으로 평일에도 전국에서 연인들이 몰려들어 불야성을 이루는 젊음의 해변이기도 하다.

백사장 길이가 3.5, 폭은 100에 달해 규모 면에서도 서해 최고를 자랑한다. 특히 조개껍질이 오랜 세월 동안 잘게 부서져 모래로 변한 백사장으로 부드러운 질감에 경사도도 완만해 가족단위 해수욕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휴가기간이 길지 않거나 경제적인 부담 때문에 알뜰한 일정이 필요하다면 더더욱 제격인 여행지다. 시원한 해수욕장과 아름다운 섬이 있고 신나는 머드축제까지 즐길 수 있는 보령은 여름 여행객들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

 

보령머드축제가 열리는 대천해수욕장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외국인의 모습.

여행정보 
가는 길 = 서해안고속도로대천IC대천해수욕장 먹을거리 = 대천해수욕장 주변에는
각종 횟집과 조개구이집 등이 즐비하다
.
 
싱싱한 조개구이가 별미로,
4
만원이면 3~4명이 소주잔을 기울이며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
안내 전화 = 보령시 관광안내소
 
(041)932-2023, 930-3672

보령머드축제 구조물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외국인들.

The Boryeong Mud Festival is an annual festival which takes place during the summer in Boryeong, South Korea. Now the annual event is underway and drawing a whole bunch of photographers snapping pictures of big-noses cavorting away - most of the participants are foreign tourists. See Chosun Ilbo's gallery photos as below. They also took a rare Koreans-only pho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