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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사려니 숲!] 주원과 라임이 엇갈렸던.... 치유와 명상의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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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사려니 숲!] 주원과 라임이 엇갈렸던....

                                             치유와 명상의 숲

제가 제주도의 [사려니 숲!]을 다녀온 꿈 속의 감상을 들려드릴까 합니다.

저는 많은 곳을 다니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제주도를 한번은 다녀 왔던 기억이 납니다.

결혼 후에 신혼여행을 제주도로 다녀 왔지만.... 너무 오래 된 일이라.... 지금도 가물가물 합니다. 

저는 매년 제주에는 자주 가진 못하지만.... 신혼 때의 생각을 항상 그리면서 마음 속에서 다녀오곤 하지요! 그러면서부터, 욕심을 줄였다고나 할까요.

봐도봐도 어차피 다 못 볼텐데, 머물고 싶은 곳에서 더 긴 시간을 보내야겠다고 생각은 많이 하지요! 요즘은 TV라.... 또 기행이다해서 많이들 접하게 되는 영상물을 보고 만족해야만 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가보고 싶은 곳이 저도 오늘은 있었습니다. 

바로 사려니 숲이예요. 

제가 푹 빠져있었던 바로 그 '시크릿 가든'에 나오는.... 오묘한 '신비가든'이 있던그리고 라임과 주원이 엇갈렸던 그 숲에 꼭 가보고 싶었거든요. 

[사려니 숲!]은 한라산 자락에 있었습니다.

산천단과 성판악 사이에 들어가는 입구가 있더라구요 

사려니 숲길이라고 하면, 제주시 봉개동 절물오름 남쪽 비자림로에서 물찻오름을 지나....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 사려니 오름까지 이어지는 약 15km의 숲길을 말합니다. 

해발 고도는 500-600미터에 자리하고 있는데, 길이 평탄하게 이어져 있어 걷기에 참 좋습니다.

물찻오름, 붉은오름, 괴평이오름, 마은오름 등 여러 오름들이 숲과 이어져 있구요.

알고보니, 제주시가 선정한 알려지지 않는 숨은 비경 31선 리스트에도 이름을 올린 숲이라고 하네요. 

저는 이름하여 "치유와 명상의 길"이라고나 해야만 할까요.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주는, "아름다운 숲길"이예요. 

그저 그 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시원하게 자연을 샤워"한 것 같은 기분이 들곤 한답니다. 

"사려니"라는 뜻은 '신성한 곳'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숲길을 따라 걷다보면, 양쪽에 졸참나무, 서어나무, 때죽나무, 산딸나무, 편백나무, 삼나무 등 다양한 나무들을 만나실 수가 있어요.

아주 울창한 자연림이 넓게 펼쳐져 있거든요.

환경부 지정 보호종인 노루와 제주족제비, 오소리도 이곳에 살고 있죠. 

옛날부터 산과 함께 살아온 테우리와 사농바치들이 소나 말과 함께 다녔던 길이라고 합니다.

테우리는 목동, 사농바치는 사냥꾼의 제주 방언으로, 그러니까 목동과 사냥꾼들이 다니던 길이죠. 

표고버섯도 유명해요. 지금은 자취가 많이 사라졌지만....
1980년대 중반까지 제주도내 표고버섯 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할만큼 명성이 높았던 곳이었습니다. 

그 길이 "치유와 명상의 숲길"인 '사려니 숲길'2년전 새로 탄생하게 된 것이라네요 

2년 밖에 안 된 길이지만,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에게까지 입소문을 타고 알려지면서 '명품 숲'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시크릿 가든'의 인기로 한 몫했구요. 

, 본격적으로 들어가볼까요?

이곳이 "사려니 숲길"로 이어지는 비자림로입니다.

우거진 삼나무가 먼저 말을 거는군요. 

찾기 쉽도록 "사려니 숲길"로 안내하는 안내목이 큼지막하게 나무 기둥에 붙여져서 우리들의 길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자연 휴식년제를 하는 오름과 차량 출입통제에 대한 내용도 있구요. 

숲 해설사님의 친절한 설명을 듣고 가야겠죠?

팜플릿에 지도가 상세히 나와 있으니 꼭 챙기시고요.

이런저런 질문들을 마구 던지세요. 

저는 '신비가든'이 혹시 남아있냐고 물어봤더니, 웃으시더군요.

드라마 촬영이 끝나고 철거되었다고 하네요.  

"사려니 숲"의 식생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해주시더군요.

감사합니다. 강송화 숲 해설사님! 

조금 걸어서 들어가니 작은 내가 나오구요.

그 옆에 참꽃나무숲이 있었습니다.

참꽃나무는 제주인의 나무라고 해요.

바위틈 같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데다 초록빛 숲 속에서 타는 듯한 붉은 꽃을 피운다고 합니다.

제주도 분들의 불타는 의욕과 응결된 의지를 나타낸다고 해서, 제주를 상징하는 꽃이 되었다고 하는군요. 

숲으로 들어가볼까요.

나뭇가지가 스치는 감비로운 바람소리와

새들의 지저귐. 

이제 막 태어나는 작은 풀들이 잠깨는 소리, 자연의 소리로 아주 가득하더군요.

정화가 되는 느낌이라는 것이 바로 "이런 것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 친구는 관중이라는 양치식물입니다. 왠지 공룡이 나타날 것만 같습니다!

이제 막 겨울잠을 깨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요. 

"사려니 숲"은 숲만 멋진 게 아닙니다.

그 길을 걷는 사람들을 보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죠. 

귀여운 딸 셋과 함께 숲길을 걷는 엄마. 

알록달록한 등산복을 입고, 시댁 이야기부터 바깥 어르신 이야기까지 품은 이야기들을 풀어놓으시는 아주머니들. 

시원하게 쌩~달리는 라이더! 

빛이 들어오는 하늘을 이렇게 쳐다보기도 하구요. 

이렇게 편안하게 숲 안에 잠길 수 있는 벤치들도 군데군데 마련이 되어 있습니다.

가보고 싶은 생각이 마구 드시죠?

포스팅을 하고 있는 저야말로, 다시 한번 가고 싶은 마음이 절절하네요. 

어떻게 가는지 알려드릴게요.

[사려니 숲길!]은 비자림로 입구를 먼저 찾아가셔야하는데요.

제주 시외버스터미널에서 516 도로를 타시고 교래리에서 내려서 5분 정도 걸어가시면 됩니다.

차를 가지고 가시는 분들은 비자림로를 찾아가시면 되겠습니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사려니 숲길 중에서 일부 구간은 통제가 되어있어요.

국립산림과학원 내에 있는 난대산림연구소에 미리 예약을 하고 가셔야만 합니다. 

한남리 감귤가공농장부터 삼나무 숲에 이르는 2km 되는 코스를 가실 수가 있거든요. 

여기저기 제한이 있어서, 조금 복잡하게 느껴지실 수도 있는데요.

막상 가 보시면, 그다지 복잡하지 않으실 거예요 

현재 들어갈 수 있는 코스는 비자림로 입구에서 물찻오름 구간을 지나 붉은오름으로 빠지는 10km 구간이고요.

차를 가지고 오셔서 다시 되돌아가야한다면, 비자림로에서 물찻오름 앞까지 왔다가 되돌아가는 왕복코스(9.4) 좋습니다. 

언제쯤 [사려니 숲길!]이 모두 오픈이 되는지 숲 해설사님께 물었더니,

물찾오름이나, 물찻오름에서 성판악으로 가는 길은 아직 완전 공개하는 일정이 잡혀있지 않은 상태라고 답해주시더군요. 

아쉬운 마음으로 발길을 돌리려던 찰라~!,

1년에 한번 모든 구간을 오픈하는 행사를 한다는 소식을 알려주셨어요. 

"사려니 숲 에코 힐링체험"이라는 프로그램인데,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행사라고 합니다.

바로 지난 522일부터 6월초까지 이어졌다는데요. 

숨겨진 숲길을 만나고 싶으신 분들은 이다음기회를 이용해서 꼭 [사려니 숲길!]을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이번에 제주에 가서 알게 된 건데 제주에 올레길 외에도 여러 길들이 만들어지고 있더군요. 

지난 4월에는 한라산 둘레길이 오픈을 했습니다.

산림청하고 제주도가 함께 개발하는 것으로.... 전체 길이 80'한라산 둘레길' 조성을 시작했는데요.

서귀포 법정사에서 서호동 구간에 이르는 9km 구간을 지난 429일에 문을 열었습니다 

전체 80km 20km는 임도, 60km는 숲길로 조성이 될 예정인데요.

4·3사건 때 군경들이 머물렀던 주둔소, 화전민 터 같은 곳들이 있어서.... 걸으면서 과거 제주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코스로 조성이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유배생활을 체험하는 추사 김정희 선생의 길도 열렸다고 하네요

추사 선생의 유배길은 3개 코스를 지난 514일 개장되었다고 합니다 

제주 유배문화 스토리텔링 콘텐츠 개발사업으로 만들어진 길이라고 하는데요

역사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이 길도 흥미로우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걷기 위해 제주를 더 많이 찾게 될 것 같네요! 

, 우리 한 번 더위를 만끽하며 이열치열의 행보를 시작해 볼까요?

Shall we take a walk? 

* [사려니 숲길!] 문의는.... 제주특별자치도 녹지환경과 064-710-6762로 문의하시면 친절히 답변을 받으실 수 있구요.

* 사전예약은.... 구간은 한남리 감귤가공공장 -> 삼나무숲(2km)국립산림과학원 난대산림연구소인 064-732-8222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 교통편은.... 제주 시외 버스터미널(매시 28분 출발) -> 교래리 -> 표선 민속촌(비자림로제주 시외 버스터미널(매시 20, 40분 출발) -> 남원 -> 사귀포(남조로제주 시외버스터미널 -> 성판악 -> 서귀포(5,16 도로) 

숲길 지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2011.06.23, 정석재

출처 [명랑쿠키님의 블로그] 명랑쿠키의 세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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