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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 인문학

◆《 “천천히 하되 서두르고, 서두르되 천천히 하라는 말, Festina Lente!” 》◆ 유영만&황성진의 체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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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천히 하되 서두르고, 서두르되 천천히 하라는 말, Festina Lente! 


유영만&황성진의 체인지


"知彼知己,百戰百勝,不敗!" "必死卽生,必生卽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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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하되 서두르고, 서두르되 천천히 하라는 말, Festina Lente!


천천히 서둘러라!(Festina lente)


로마의 역사가 수에토니우스(Suetonius)가 저술한 책 ‘De vita Caesarum'에 나오는 ’천천히 서둘러라‘(Festina lente)는 말은 황제 아우구스투스(Augustus)가 한 말이라고 한다. 로마의 영웅 카이사르가 암살된 이후 벌어진 피비린내 나는 내란을 종식시킨 아우구스투스는 아예 이 말을 자신의 좌우명으로 삼았다고 한다. ‘Festina lente’라는 말은 ‘서둘러라’를 의미하는 ‘festina’와 ‘천천히’를 의미하는 ‘lente’의 합성어다. 서두르다보면 천천히 할 수 없고 천천히 하다보면 서두를 수 없다. 따라서 ‘천천히 서둘러라’는 말은 논리적 모순이다. 하지만 이 말은 모순을 넘어서서 역설적으로 들린다. 서두르지만 전후좌우를 따져보면서 서두르라는 말이다. 방향과 목적의식을 잃고 자신이 왜 빨리 서두르는지를 망각하는 경우가 있다. 목적 없는 질주와 탈주는 가만히 앉아 있는 만 못하다. 그래서 멈출 시기를 아는 결단과 천천히의 여유가 질주하는 속도와 서두름의 조급함보다 더 중요하다.


‘천천히 서둘러라’는 말은 두 가지 의미심장함을 전해주고 있다. 


첫째 서두르되 내가 무엇을 위해서 서두르는지를 분명하게 인식하라는 말이다. Springbok이라는 산양은 처음에 앞의 양이 뜯어 먹는 풀을 뒤의 양이 못 뜯어 먹도록 밀어붙이다 보니 앞의 양은 더 빨리 풀을 뜯어 먹는다. 더 빨리 풀을 뜯어 먹는 앞의 양을 밀어붙이기 위해서는 뒤의 양도 더 빨리 밀어붙여야 한다. 이러다보니 결국 앞의 양은 풀을 뜯어 먹지도 못한 채 앞으로 내 달리게 되고 뒤의 양도 내달리는 앞의 양을 쫓아 더 빨리 내달리는 웃지 못 할 상황이 발생한다. 왜 어디로 뛰고 있는지를 방향성과 목적의식을 상실한 것이다. 이런 상황에 빨리 서두르는 것은 죽음을 자초하는 자멸행위밖에는 되지 못한다. 


두 번째 ‘천천히 서둘러라’는 말에는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손자병법에 보면 우직지계(迂直之計)라는 말이 있다. 돌아서 가는 길이 빠른 길이라는 말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곡선으로 가는 것보다 직선으로 가는 길이 빠른 길이다. 하지만 빨리 가는 직선의 길에는 장애물도 많고 경쟁자도 많아서 오히려 곡선으로 우회하는 길보다 시간이 더 많이 걸릴 수 있다. 우직지계는 직선은 곡선을 이길 수 없다는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다. 육상의 맹수가 사자와 호랑이라면 천공의 맹수는 당연히 독수리와 매다.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새는 매이다. 매가 땅위의 쥐나 토끼를 발견하면 수직으로 강하하지 않고 사냥감이 안 보이는 멀리서 수직으로 강하했다가 에너지를 축적, 시속 320㎞ 속도로 날아가서 목표물에 접근한다. 순식간에 해치우는 것이다. 그야말로 눈 깜짝 할 사이에 사냥감을 낚아채는 것이다. 매가 시속 320Km로 날아갈 수 있는 원동력은 빙 돌아가는 우회전략에 있다. 수직으로 강하하면서 낙하에너지를 축적한 다음, 축적된 에너지를 이용하여 수평으로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날아가는 것이다. 매의 우직지계형 사냥전략은 돌아가는 게 결코 '먼 길'이 아니라 오히려 ‘가까운 길’이라는 점을 온 몸으로 보여주고 있다.


비슷한 우화로 비둘기 이야기가 있다. 


몹시 목마른 비둘기가 옥상에 앉아 있다. 탈진하기 직전의 비둘기가 건물 난간에 앉아 있다. 건너 편 건물에 무언가 반짝 거렸다. 목마른 비둘기에게 한 줄기 단비 같은 희소식이라고 느꼈다. 그것은 시냇물처럼 맑아 보였다. 순간 비둘기는 “물이닷!”라고 비명에 가까운 소리를 질렀다. 탈진상태의 비둘기는 생각할 겨를도 없이 온힘을 다해 순식간에 시냇물로 날아 들었다. 하지만 비둘기는 날개가 꺾인 듯 처참한 모습으로 길거리에 내동댕이 처졌다. 비둘기는 마지막 숨을 몰아쉬면서 헐떡거리고 있었다. “아아... 분명히 물이었는데.” 하지만 비둘기가 부딪힌 것은 시원한 시냇물이 그려진 광고탑의 배경 그림이었다. 목이 타서 죽을 지경이라면 눈앞에 보이는 것은 모두 물로 보였을 것이다. 하지만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우직지계라는 말은 이런 상황에 꼭 필요한 지혜가 아닐 수 없다. 


정말 서둘러야한다면 천천히 서두르자. 천천히 그러나 꼼꼼하게, 서두르되 뚜벅뚜벅, 여유를 갖되 긴장감을 늦추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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