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3 태그 편집의 최강자 이지태그 !! (EasyTAG 2.1.5) 한글화완료

理致, 順理, 事理~思理를 깨닫는 시간이 되시길...!

음악 파일이 늘어가면 관리하기가 무척이나 힘들어집니다.

태그 정리가 잘 되어있다면, 아이튠즈나, 윈 앰프, 푸바 2000 등에서 편리하게 음악을 관리할 수 있지요.

물론 리눅스에서는 아마록을 비롯해서 리듬박스, Exaile, QuodLibet, Listen, Banshee 등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이 태그를 기반으로 한 라이브러리형 음악 재생기 들이라서 태그가 필수적입니다.

그리고 태그를 모두 작성했다면, 이후에 태그를 통해서 음악을 듣고 관리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비슷한 취향의 사람을 찾는다거나, 가사를 자동 검색한다거나, 앨범 정보를 자동으로 검색하거나 받아오는 기능들도 가능해서, 아주 즐거운 음악 감상을 할 수가 있습니다.

태그 편집 소프트웨어는 종류도 다양하고, 특징이 각각 다릅니다.

제 경우 윈도우즈에서는 MP3TAG를 통해서 주로 편집을 했었고, 상당히 만족하며 사용했었습니다.

상용인 Abandon Tag , Music Express, Tag Runner 등도 겸해서 사용해서, 불편함 없이 사용해 왔는데, 이지 태그를 알고나서는 대부분 이지 태그를 통해서만 작업을 합니다(아직 각각 프로그램 별로 장단점이 있으므로, 사용자가 익숙한 도구로 작업하는 것이 제일 효율적일 것입니다).

처음에는 기능이 너무 복잡해서 사용이 꺼려졌었는데, 좌충우돌 부딧쳐 보면서 이것저것을 사용하다보니까 꽤 익숙해져서, 기능을 대부분 숙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더 많은 분들이 이 좋은 프로그램을 사용하셔서 편리하게 태그 작업을 하셨으면 해서 한글화를 하게 됐습니다.

처음으로 시도한 것이었는데, 방법도 모르고, 요령도 없어서 노가다처럼 작업했습니다. 프로그램이 업데이트 되어서 다시 처음부터 작업하기도 했구요(합치는게 있는 줄은 나중에 알게 됐네요).

그러다보니 늦어졌는데, 나름대로 꼼꼼하게 한다고 했지만 많이 부족할 겁니다.

잘못된 부분은 알려주시길 바라고, 사용하시다가 잘 모르겠다 싶은 기능이 있으면 댓글을 남겨주세요.

Easy TAG의 최신 버젼은 2.1.5 버전인데, 이전 버전들과 기능상의 차이가 좀 있고, 태그를 한 번에 MP3Tag 처럼 목록으로 보여주는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2.1.4 부터인가 그랬던 것 같습니다.

연재 형태로 각 기능의 사용 방법과, 쉽게 태그 작성하는 요령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

우선 다음의 한글화 파일이라도 사용하세요.

easytag.mo

받으신 파일을
/usr/share/locale/ko/LC_MESSAGES 폴더에 복사하시면 됩니다.

복사하는 방법도 모르겠다 하시는 분은 아래 글에 쓰여진 요령을 참고하세요.
2008/01/30 - [Fun Fun 리눅스/프로그램 소개] - 우분투의 설정을 쉽게 하도록 도와주는 우분투 트윅 소개와 한글판 설치하기

(제작자에게 메일을 보냈는데 반영되려면 시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UTF-8을 사용하기 때문에 아시아권 문자들 표시 및 입력에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IDv1을 위한 EUC-KR, EUC-JP 등의 옵션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OGG도 태그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 AAC MP4, FLAC, WavPack 등도 모두 가능해요.

풍선 도움말에 주석을 많이 집어넣어서, 모르겠다 싶은 기능은 마우스를 가만히 가져다 두면 설명이 뜹니다.

몇번 해보시면 누구나 쉽게 사용이 가능할꺼에요. 메뉴얼은 틈틈히 올려 볼께요.
잘 사용하세요.

우분투의 설정을 쉽게 하도록 도와주는 "우분투 트윅" 소개와 "한글판" 설치하기

Fun Fun 리눅스/프로그램 소개 2008/01/30 18:32

예전에 정승원 님의 블로그에서 우분투 트윅이라는 프로그램의 소개를 본 적이 있는데, 당시에는 기능이 미미해서 아주 유용하구나라고 느끼지 못했었습니다.

그 와중에 이 프로그램은 꾸준이 업데이트가 되고있었는데, 추가된 기능중에 개인적으로 재미있고 유용하게 사용했던 기능이 생겨 함께 소개를 합니다.

1. Ubuntu Tweak

윈도우즈가 환경설정파일을 레지스트리파일로 저장을 하는것처럼, 리눅스의 그놈 데스크탑 역시 그와 비슷한 형태로 설정 파일들을 관리합니다(홈 폴더의 .gconf 폴더에 저장되고 관리됩니다).

이 파일들은 XML로 저장되어 있는데 손쉽게 편집이나 추가가 가능하고, 설정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윈도우즈의 레지스트리보다 사용자가 알아보기 쉽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초보자가 수정하기에는 어려움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이런 일련의 작업들을 알기쉬운 GUI 형태로 손쉽게 설정할 수 있게 도와주는 프로그램들이 Tweak 프로그램들입니다.

윈도우즈의 경우 이러한 트윅 프로그램들이 상당히 많고 기능도 강력하지만 리눅스에서는 초보자가 사용하기 쉬운 프로그램들이 별로 없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TualatriX 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중국의 한 대학생이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우분투의 구석구석에 숨은 설정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나름대로의 인기를 쌓아가며 버젼업이 될 때마다 기능들이 추가되고 있습니다.

1월말 현재 최신 버젼은 0.2.5 버젼이며 0.2.6 버젼을 곧 발표할 것이라고 합니다.

아직 기능이 미약하다고 여겨지더라도 초보 분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2. 한글화

최근의 버젼(0.2.4 버전부터 추가된 기능인 것 같습니다)에 메타시티 설정을 변경해주는 메뉴가 생겼는데, 여기에 상당히 유용하고 쓸만한 기능이 생겼습니다.

마우스 휠을 위로 돌리면 창이 위로 말려서 올라가고, 아래로 돌리면 두루마리가 펴지듯이 내려오도록 설정이 가능하더군요.

제 능력부족인지 이게 gconf-editor에서는 어디에서 설정해야 할 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 기능을 소개하려고 하던 찰나에 양도 얼마 안 되고 해서 한글화를 시도해봤습니다:D

용어는 최대한 쉬운 말로 변경했고, 단순 번역이 아닌 한글화를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사용 방법은 이 한글화 된 것을 가지고 소개하겠습니다.

3. 설치방법

초보자를 위한 프로그램인만큼 최대한 쉽게 설명합니다.
다운로드하기 ↓↓↓
Ubuntu Gutsy 32bit 버전 - 클릭
Ubuntu Gutsy 64bit 버전 - 클릭

열기(gdebi-gtk)가 선택되어 있으면 확인 버튼을 누르시면 설치가 진행됩니다.

Get Deb 저장소를 사용하고 계신 분은 간단하게 터미널에서

 sudo apt-get install ubuntu-tweak

라고 입력하시면 자동으로 설치가 됩니다.

한글화파일 설치

ubuntu-tweak.mo

첨부파일을 받으신 후에 다운을받은 폴더로 이동하세요.
그리고 Alt + F2 키를 누르면 프로그램 실행 창이 뜹니다.

 gksudo nautilus

라고 입력합니다.
관리자 권한으로 파일관리자(노틸러스)가 실행이 될 겁니다.

/usr/share/locale/ko/LC_MESSAGES 폴더로 이동합니다

다운로드 한 폴더에서 ubuntu-tweak.mo 파일을 선택해서 복사 버튼을 누르세요.

LC_MESSAGES 폴더에서 붙여넣기 버튼을 누르시면 복사가 됩니다.

그냥 드래그 앤 드롭을 하셔도 됩니다.

프로그램 --> 시스템 도구 --> Ubuntu Tweak을 누르시면 한글판 우분투 트윅이 실행됩니다.

다음 버젼부터는 한글화 파일이 포함될 수 있을 겁니다.
(제작자에게 번역된 파일을 보냈으니까 아마 포함시켜줄꺼에요 :D)

잘 사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