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의 찬란한 빛/한일 역사바로잡기

대구 달성공원에 일제 잔재의 나무가 있다...?


       


       

理致順理事理~思理를 깨닫는 시간이 되시길...!

대구 달성공원에
일제 잔재의 나무가 있다
...?

고질적인 등 통증 때문에... 

거의 매일 집 근처 공원에 운동을 가는데요. 그곳이 바로 달성공원입니다. 항상 다니긴 하지만 역사적 이야기엔 관심이 없었어요. 

역사적으로 신라시대 때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오래된 성곽터였다는 정도로만 생각하고.... 팻말을 슬쩍 지나처 보는 정도만 알고 있었고 상세한 건 몰랐지요. 


최근엔 식물에 관심이 많이 가서 공원 내 나무와 풀꽃 사진만 무진장 찍어댔었어요. 달성공원 내 사진은 아마 제가 제일 많이 찍지 않았을 까 합니다. 

 

그런데 얼마 전에 아는 지인이 달성공원에 심겨진 향나무가 일제 잔재라고... 논란이 된다는 뉴스를 들었다고 하더군요. 이름이 가이즈카 향나무입니다. 평소에도 왜 하필이면 문화재 터에 일본식 이름을 가진 향나무를 심었을까...?하는 정도만으로 가볍게 생각하곤 했었는데 이참에 찾아보니 여러가지 역사적인 아픔과 사건이 있었더군요.

 

일단 이리저리 찾아보니 이런 내용이 있어요.

 

"대구시 중구청에서 발행한 <달구벌의 맥. 1990>은 “1905년, 일본 수비대장 야마다 중위 등은 달성공원에 표목을 세워 황조요배전(皇祖遙拜殿) 건립 터를 정한 후 1906년 11월 봉헌식을 했다. 이때 대구에 거주하던 일본인 1,500명이 신사 건립을 위해 2천 5백여 원을 기부했다. 대구시민들은 일제 총칼에 못 이겨 억지 참배를 했지만, 1945년 해방과 동시에 도리이(島居 ; 신사 앞에 세워 둔 돌문)를 부수었다. 

해방 된 이후, 대구 신사는 단군을 모시는 한 집단이 운용하게 된다. 일본 신을 모신 그 곳에 단군 신을 모시는 모순적인 현상이 나타나게 된 것이다. 대구 신사는 우여곡절 끝에 1966년에 완전 철거되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그 기둥은 지금 달성공원 테니스장 흙다짐용 도리깨 용으로 굴러다니고 있다고 합니다. 이건 유심히 찾아보질 못했네요. 다음에 갈 때 찾아서 사진 찍어볼께요.

 

(추가) - 신사 잔재로 보이는 것들 (쓰레기장 앞에 널부러져 있습니다) 


 달성공원 내에 심어진 가이즈까 향나무-아무런 안내 팻말이 없다.


여하튼 이 신사는 철거되었는데 남아있는 게 있었으니... 바로 이토 히로부미가 기념수로 심었다는 가이즈까 향나무 입니다. 달성공원 입구에서 조금 올라간 중간 쯤에 커다란 향나무 두 그루가 있는데요. 평소에는 그냥 팻말도 없다는 게 조금은 의아했어요. 이렇게 거대하고 커다란 나무면, 어떤 의미가 있을 것 같은 데 말입니다. 

이 향나무들은 1909년 1월 순종 황제와 이토 히로부미가 일본 신사 자리였던 달성공원에 각각 한 그루씩 심었다고 하네요. 이토 히로부미는 그해 10월 중국 하얼빈에서 안중근 의사에게 저격 당해 사망했습니다.


그래서 논란이 된것 이 일제 잔재로서 파내어 이식하느냐, 아픈 역사로 남겨서 보존하느냐 하는 이런 것 같습니다. 올 초에 국회·현충원에 이 가이즈까 향나무들을 모두 전통 수종으로 바꾸는 작업을 했었다고도 하죠.

 

달성공원 내에 이 가이즈까 향나무는 굉장히 많습니다. 가이즈까는 조경용으로 품종이 개량된 종이라 워낙 여기저기 많이 조경수로 심겨지고 있는데요. 워낙 병해충에 강하고 수형관리도 편하고 해서일 겁니다.


 달성공워내 심겨진 거대한 회화나무-서침나무(안내 팻말이 있다)



공원 곳곳에 심겨진 가이즈까 향나무 



제 블로그를 봐오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전 자연주의 사상에 가깝습니다. 나무의 입장에서 보면 인간들 자기 본의에 맞게 개량하고 변종을 만들고 해서 이름을 붙인거죠.


식물 분야를 슬쩍 보니 태초부터 이곳 지구에 자라왔는 데 발견된 곳이 자기들 나라, 자기 인종 등의 이름을 붙여서 소유권을 주장하는 일들이 엄청나게 많더군요. 뭐 이건 논점하곤 상관 없는 이야기이긴 하지만...^_^;

 

여하튼 이 향나무들 또한 자신들의 의도와는 다르게 인간들 사이에서 부대껴서 논란의 중심이 되어 목숨 줄이 오락가락 하게 되었네요.

 

지금의 제 생각은 아픈 역사를 파내어 버리기 보다는 안내 팻말을 설치하고 사실을 기술하여 보는 이들로 하여금 다시 한번 역사를 되돌아 볼수 있게 했으면 하는 건데요. 아니면 나무를 옮겨 심고 그 자리에 자생종을 심은 후에 안내 팻말로 이 논란의 사건에 대해 적어 놓는 것도 괜찮을 것 같고... 

 

공원을 나오면서 안내원에게 물어봤어요. 아마도 이런 문의가 종종 있었는지 저에게 오히려 어떤 입장이냐고 되묻더군요. 저야 뭐 나무가 뭔 죄냐는 이야기를 시작으로 위의 의견을 냈었는데요.


공원 측에서도 여러 가지 고충이 많긴 하나봅니다. 안내판을 만들려고 해도 위치에 따라 논란을 일으키고(어떤 것이 순종이 심은 것이고 어떤 것이 이토 히로부미가 심은 것인지), 놔 두면 또 계속 논란이 될 것이고, 이 커다란 나무들을 옮길려면 위치도 문제고 베어서 없애버리면 환경단체에서도 또 문제를 제기할 것이고...

 

다들 어떤 입장이신가요?

 

참조 : 

http://news.mk.co.kr/newsRead.php?no=321646&year=2014

http://blog.daum.net/dolt0914/1238#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253473 



╱┳╱┓┳╭┫┳┓╱

╱┃╱┃┣┻╮┣╱╱

╱┻┛┛┻╱┻┻┛╱

GOOD IDEA

작성자:대한 한울컴[PC나라]님을인용,下記作成者之文-共有出處告知,我意見相異良知願^__*~! 

[출처] : http://movietoon.net/2211

---

 

♥♥♥ ♥♥♥ ♥♥♥

---

 ""*ڰۣڿڰۣڿ*"""   공유 및 출처에 대한 고지 ]  """*ڰۣڿڰۣڿ*"" 

공유를 원하지 않으시면.... 언제든지 연락주시면 삭제조치를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게재한 후 5시간이 경과한 후에는 허락하시는 것으로 알겠습니다.^___*~!!! ]

다음 주소의 자세한 내용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http://wonemind.tistory.com/254 감사합니다 ! ]

이 글은 본 블로그(지구촌한마음운동)의 의견과 다를 수 있으며,

 본인의 의사가 반영된 글이 아님을 밝힙니다.

 ""*ڰۣڿڰۣڿ*"""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ڰۣڿڰۣڿ*"" 

---

♥♥♥ ♥♥♥ ♥♥♥

---

출처http://wonemind.tistory.com/488, http://goo.gl/vYH3X ]

출처http://goo.gl/8ZKVX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