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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일본 여성'… 20~40대 68% "애인 없다"


'외로운 일본 여성'… 20~40대 68% "애인 없다"
2011-06-30 11:11 작성 | 사랑


2/3 of Japanese single women live lonely

일본 20, 30대 미혼여성 가운데 3분의 가까이가 애인 없이 쓸쓸히 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오리콘이 28일 전한 바에 따르면 결혼정보 서비스 업체 오네트가 20~40대 미혼여성 900명을 상대로 실시한 '미혼여성 의식조사'에서 전체의 68.3%가 "교제하는 상대가 없다"고 응답했기 때문입니다.


이중 20대와 30대에선 1996년 조사 시작 이래 가장 높은 65%가 싱글로 지내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20대 미혼여성의 81%, 30대의 69.3%는 '빨리' 또는 '멀지 않은 시기에' "결혼하고 싶다"고 밝혀 결혼 생각과 현실 사이에 큰 간극이 있는 사실을 드러냈습니다.

조사 참가 여성들은 연애관에 대해 "연인을 뒤쫓는 것보단 쫓아왔으면 좋겠다"(64.8%), "남자는 여성을 지켜주는 존재였으면 한다"(82.7%)고 밝혀 남성 주도의 연애를 원하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연애할 경우에는 미혼여성의 83.9%가 "속박 당하기 싫다"라고 응답하는 등 서로 간섭하지 않은 채 편안한 연인관계를 갖기를 희망했습니다.

또한 결혼상대의 경제력과 관련해선 미혼여성의 25.6%가 연소득 기준으로 400만 엔(약 5,370만원)을 받았으면 했습니다.

다음으로 500만 엔(20.2%), 300만 엔(16.6%)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20대에선 23%가 "300만 엔 정도면 오케이"라고 회답, 사랑하면 결혼상대의 수입을 그다지 중시하지 않는다는 태도를 보였기 때문에 시급하게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