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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08

십경도8 죄인의 몸 理致, 順理, 事理~思理를 깨닫는 시간이 되시길...!십경도8 죄인의 몸정창섭, 문학진1596년에 4년간을 끌어오던 강화협상이 깨어지자, 일본군은 다음해 1월에 가토오 및 고니시 등을 동원하여 재침략을 계획하였다. 그들은 먼저 조선 수군을 격멸하겠다는 전략을 세웠으나, 이 순신과의 정면대결은 오히려 저들에게 불리하고 참패를 면하지 못할 것을 미리 알고 새로운 간사한 계책을 마련하였다. 그들은 조정의 당쟁과 원균과 이 순신의 미묘한 갈등 관계를 이용하여 이 순신을 제거하려 하였다.고니시는 그의 부하 요시라를 경상좌병사 김 응서(金應瑞)의 진중으로 보내어 밀서를 전달하고, “가토오의 부대가 모일(某日) 바다를 건너 올 것이니 해상에서 맞아 싸워 달라.”는 정보를 제공케 하였던 것이다.. 더보기
십경도7 충무공의 효성 理致, 順理, 事理~思理를 깨닫는 시간이 되시길...!십경도7 충무공의 효성정창섭, 문학진이 순신이 건원보 권관으로 오랑캐를 토벌할 때 고향 아산에서는 아버지 이정이 7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당시 아산에서 함경도까지는 길이 멀고 교통이 불편하던 때라 돌아가신지 50일이나 지난 후에야 부친의 부음을 듣고, 그날로 길을 떠나 고향으로 바삐 돌아왔다.또한 초계 변씨(草溪卞氏) 수림(守琳)의 딸이었던 충무공의 어머니는 임진란이 일어났을 때는 이미 78세의 고령이었다.전쟁이 일어난 뒤로 이순신은 어머님을 여수 본영의 가까운 곳으로 피난 와 있게 했는데, 거기가 바로 지금의 전남 여천군 쌍봉면 웅천리(일명 곰내 古音川)이다.이 순신이 어머님의 소식을 들었을 때에는 반가워하고 몇 날만.. 더보기
십경도6 한산도생활(삼도수군통제사 시절) 理致, 順理, 事理~思理를 깨닫는 시간이 되시길...!십경도6 한산도생활(삼도수군통제사 시절)정창섭, 문학진전쟁 초기에 일본 수군을 거의 섬멸한 이 순신은 계속 적을 소탕하여 오다가 여수로부터 진영을 한산도로 이동하였다.한산도는 산령(山嶺)에 둘러싸여 있어 일본군의 남해 침입을 막을 수 있는 요지였다. 이곳에서 일본군의 길목을 막으면서 둔전을 경작하여 군량을 마련하고, 나무를 베어 전선을 만들며, 쇠를 녹여 무기를 만들면서 쉬지 않고 다음 전투에 대비했다. 어려운 처지에서 이 순신은 있는 힘과 지혜를 다하여 적의 재침에 대비하였고 적의 대함대를 앞에 두고, 내일의 전투를 위하여 허리띠를 풀지 않고 칼을 갈며 만반의 전투태세를 갖추었던 이 순신의 임전태세야말로 유비무환의 자위정신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