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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산책(가나다順)/기독교 바로알기

하나님의 지팡이<1> (창 4:1-31) 어떤 뜻일까요?

나의 시간...하나님의 시간 <1>

이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을 사랑하고 존중합니다. 방문하시는 기념으로 방명록에 짤막한 한 구절이라도 남겨주시면 큰 힘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구촌한마음운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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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thology365 of GOD


理致順理事理~思理를 깨닫는 시간이 되시길...!



하나님의 지팡이 (창 4:1-31)

어떤 뜻일까요?

 


    말씀 출애굽기 4:1-31

    요절 출애굽기 4:20


             “모세가 그의 아내와 아들들을 나귀에 태우고 애굽으로 
                                 돌아가는데 모세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았더라
.” 

1. 하나님의 지팡이의 근원은?


    1) 오늘 말씀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회피하던 모세가 끈질긴 하나님의 설득으로 사

        명을 영접하고 애굽으로 나아가는 내용입니다


       (1) 하나님은 광야에서  


            1> 40년 동안이나 장인 이드로의 양떼들을 치며 

            2> 실의와 체념 속에 살아가던 모세를 

            3> 가시떨기 나무 불꽃 가운데서 부르셨습니다


      (2) 그리고 그를 통해서 


            1> 애굽에서 노예 생활을 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여 

            2>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3> 하지만 모세는 

                <1>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순종하여 

                <2> 애굽으로 나아가기를 주저했습니다

                <3> 자신은 그런 큰일을 감당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4> 보낼만한 자를 보내시라고 말했습니다

            4> 이렇게 모세는 4번이나 주저했습니다


      (3) 하나님은 이런 모세가 


            1> 사명을 영접할 때까지 설복(設伏)하여서 애굽으로 나아가도록 도와주십니다

            2> 이는 어찌하든지 고통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구원하시고자 하는 하나

                님의 열심 때문이었습니다


    2) 이 시간 말씀을 통해서 택한 종 모세가 


       (1) 하나님의 뜻을 영접하고 


            1> 애굽으로 나아갈 때까지 

            2> 도우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잘 배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2하나님의 지팡이 (1-20) 

    1) 1절을 보십시오


       (1) 모세가 대답하여 이르되 


            1> 그러나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하며 

            2> 내 말을 듣지 아니하고 이르기를 

            3> 여호와께서 네게 나타나지 아니하셨다 하리이다.” 


       (2) 하나님은 애굽에서 노예 생활을 하고 있는 


            1> 이스라엘 백성들에 대한 구원 계획을 말씀하신 후 

            2> 반드시 모세와 함께 있어서 

            3>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도와주실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3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모세는 


            1>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신을 믿지 아니하며 

            2> 자신의 말을 듣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3> 애굽으로 가지 않고자 생각하고 그러려고 했습니다.  
            4> 백성들과 모세와의 관계성은 좋지 못했습니다


       (4모세는 40세가 되었을 때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었지만 


            1> 이를 거절하고 

            2> 이스라엘 백성들 편에 서서 

            3> 노예 생활을 하는 그들을 구원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4> 그리고 동족 히브리인을 때리는 애굽 사람을 보고 쳐 죽였습니다.

            5> 다음 날에는 동족끼리 싸우는 모습을 보고 서로 싸우지 말도록 말렸습니다


       (5모세는 애굽의 모든 학문을 익힌 애굽의 왕자였기 때문에 


            1> 이스라엘 백성들이 

            2> 이런 자신을 지도자로 인정하고 따라 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6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1> 모세를 자신들의 지도자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2> 서로 싸우던 히브리 사람은 

                <1> 누가 너를 우리를 다스리는 재판관으로 삼았느냐 네가 애굽 사람을 죽은 

                     것처럼 나도 죽이려하느냐라고 말하면서 대들었습니다

                <2> 이 일로 인해서 

                     1] 애굽 사람을 죽인 일이 탄로 나고 

                     2] 바로는 모세를 잡아 죽이고자 했습니다

                     3] 그래서 할 수 없이 애굽을 떠나 광야로 도망쳐야 했습니다

                <3그곳에서 모세는 

                     1] 40년 동안 장인 이드로의 양떼들을 돌보는 목자 생활을 했습니다

                     2] 광야에서 양치는 목자 생활을 하면서 

                     3] 모세는 겸손하고 온유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4] 어떤 사람도 품을 수 있는 넓은 내면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2> 하지만 그의 마음에는 

                <1> 여전히 이스라엘 백성들로부터 버림 받았던 상처와 

                <2> 실패로 인한 깊은 불신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3> 그로 인해서 다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나아가기를 주저했습니다.  


       (7하나님은 이런 모세의 심정을 깊이 이해하셨습니다


            1> 그리고 마음의 상처와 불신을 극복하고 

            2>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3> 세 가지 표징을 보여주셨습니다


    2) 2, 3절을 보십시오


       (1) 하나님은 모세에게 


            1>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라고 물으셨습니다

            2> 모세의 손에는 양을 칠 때 사용했던 지팡이가 있었습니다

            3> 그 지팡이는 양을 돌보는데 유용했지만 그렇다고 대단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2) 그런데 하나님은 대단치 않은 그 지팡이를 통해서 일하고자 하셨습니다.  


            1> 하나님은 언제나 

                <1> 우리에게 없는 것을 찾지 않으시고 

                <2> 있는 것을 가지고 일을 하십니다

            2> 예수님은 들판에서 

                <1> 배고픈 오천 명을 먹이실 때 

                <2> 제자들에게 너희에게 무엇이 있느냐?” 물으셨습니다

                <3> 그리고 안드레가 가지고 온 오병이어로 

                <3> 오천 명을 배불리 먹이셨습니다

            3다윗이 골리앗과 싸움을 할 때 

                <1> 평소 양을 치면서 사용했던 물맷돌을 가지고 나가서 싸웠습니다

                <2> 자기에게 익숙했던 물맷돌로 골리앗을 쓰러뜨렸습니다

            4조지 휫필드는 

                <1> 부모님이 여관을 운영하셨기 때문에 

                <2> 여관에서 생활하면서 여행객들로부터 많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3> 그 때 들었던 이야기들은 장차 휫필드가 위대한 말씀의 종이 되는데 밑바탕

                      이 되었습니다

            5조지 뮬러는 

                <1> 예수님을 만나기 전 도둑질을 하였습니다

                <2> 그런데 예수님을 만나서 변화된 후에는 

                     1] 도둑질하던 그 손으로 기도를 했습니다

                     2] 그리고 기도로서 수 천 명의 고아들을 돌보았습니다


       (3) 이처럼 하나님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작은 것들을 통해서 위대한 역사를 이루십니

             다.    


       (4) 하나님은 모세의 손에 있던 그 지팡이를 땅에 던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1>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지팡이를 땅에 던졌습니다

                <1> 그러자 뱀이 되었습니다

                <2> 뱀은 애굽 사람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맹독을 지닌 코브라였을 것입니다

                <3> 모세는 뱀을 두려워하여 본능적으로 그 앞에서 피했습니다

                <4> 그런데 하나님은 모세에게 

                     1] 네 손을 내밀어 그 꼬리를 잡으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2] 뱀은 머리를 잡아야지 절대로 꼬리를 잡으면 안 됩니다

                     3] 꼬리를 손으로 잡는 것은 자살 행위와 같습니다

                     4] 꼬리를 잡으면 깜짝 놀란 뱀이 순식간에 손을 물어버립니다

                <4그런데도 하나님은 모세에게 꼬리를 잡으라고 하셨습니다

                <5왜 그랬을까요

                     1] 이는 뱀에게 물리면 죽는다는 두려움에 도전하도록 하신 것입니다

                     2] 두려움은 사단이 심어주는 것입니다

                     3] 두려움에 사로잡히면 마음이 움츠려 들어서 아무 것도 하지 못합니다

                     4] 두려움 때문에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6출애굽기 32장에는 금송아지 사건이 나옵니다

                     1] 모세가 시내 산에 올라가서 40일 동안 내려오지 않자 

                     2] 백성들이 아론에게 금송아지를 만들자고 했습니다

                     3] 이 때 아론은 이 일이 옳지 않음을 알았지만 

                     4] 백성들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5] 그들의 요구대로 금송아지를 만들었습니다

                <7사무엘상 13장에는 

                     1] 사울이 칠 일 동안 기다리라는 사무엘의 명령을 거역하고 

                     2] 자기 임의대로 번제와 화목제물을 드리는 내용이 나옵니다

                     3] 이렇게 번제를 드리게 된 이유도 

                         [1] 해변의 모래와 같은 블레셋의 많은 군대가 쳐들어왔을 때

                         [2] 이를 보고 백성들이 도망을 치자 

                         [3] 사울의 마음에 두려움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8이처럼 마음에 두려움이 있으면 여러 가지 시험에 들게 듭니다

                     1] 그러므로 하나님의 종은 

                     2] 반드시 마음속에 있는 두려움을 극복해야 합니다

                <9디모데후서 1장 7절을 보면 

                     1]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2]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라고 했습니다

               <10>하나님은 가나안 정복 전쟁을 떠나는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습니다

                     1]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2]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두려움을 극복하도록 도와주셨습니다

            2> 모세의 마음에도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1> 강력한 힘을 가진 바로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2> 이스라엘 백성들이 

                     1] 또다시 자신을 거절하지 않을까 하는 

                     2] 거절당함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3] 이런 두려움을 반드시 극복해야 합니다

                     4] 두려움을 극복하지 못하면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없습니다

                <3그래서 하나님은 

                     1] 뱀의 꼬리를 잡음으로서 

                     2] 죽음에 대한 두려움에 

                     3] 도전하도록 하신 것입니다

            3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뱀의 꼬리를 꽉 잡았습니다

                <1> 그랬을 때 

                     1] 머리를 세우고 

                     2] 공격 자세를 취했던 코브라는 

                     3] 다시 지팡이로 바뀌었습니다

                <2> 모세는 이런 체험을 통해서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했습니다

            4사람이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게 되면 

                <1> 더 이상 두려울 것이 없어집니다

                <2> 하나님은 지팡이가 뱀이 되었다가 

                <3> 다시 지팡이가 되는 이적을 나타낼 수 있는 능력을 

                <4> 모세에게 주셨습니다

            5그리고 이를 통해서 

                <1> 이스라엘 백성들이 

                <2> 그들의 조상의 하나님 

                     1]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2] 이삭의 하나님

                     3] 야곱의 하나님 여호와가 

                     4] 모세에게 나타난 줄 믿을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6절을 보십시오두 번째 표징은 나병에 대한 것이었습니다하나님은 모세에게 네 손을 품에 넣으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손을 품어 넣었다가 꺼내었습니다그랬더니 품에 넣었던 손이 나병에 걸려 흰 눈처럼 하얗게 되었습니다나병은 신체를 문드러지게 하는 무서운 병입니다이 병은 접촉만 해도 다른 사람들에게 감염됩니다그래서 나병에 걸린 사람들은 사람들로부터 격리되어서 홀로 생활해야 했습니다특히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나병은 하나님으로부터 저주를 받아서 생긴 병이라는 인식이 있었습니다그래서 그 어떤 병보다도 두려워하였습니다모세는 이런 나병에 걸렸습니다그런데 하나님은 다시 나병이 걸린 손을 품에 넣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손을 품에 넣으면 나병이 온 몸에 번질 수 있습니다그러나 모세는 두려움 가운데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손을 품에 넣었다가 꺼내었습니다그러자 나병에 걸렸던 손이 본래의 모습으로 되돌아왔습니다

   애굽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코브라와 나병입니다그런데 하나님은 모세에게 코브라 뱀 꼬리를 손으로 만져보게 하셨습니다또한 나병이 손에 흰 눈처럼 생겼다가 없어지게 하셨습니다이를 통해서 애굽의 어떤 힘이나 무서움도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을 해치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분명히 알려주셨습니다두려움이 없이 담대하게 주님의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하나님은 생명의 주인이십니다우리의 생명이 하나님께 속해 있기 때문에 어떤 위험과 대적도 우리를 해칠 수 없습니다사도 바울은 고린도후서 4장 8,9절에서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박해를 받아도 버린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한다.”라고 하였습니다우리에게 어떤 일이 닥쳐도 그 일이 하나님께 속하였기 때문에 두려워하거나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어려움을 당했을 때 하나님을 의지하여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문제들을 해결해 주시고 주님의 일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8절을 보십시오하나님은 모세에게 처음 표적의 표징은 받지 아니하여도 나중 표적의 표징은 믿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그러나 만일 두 이적을 보고도 믿지 않는다면 나일 강 물을 조금 떠다가 땅에 부으라고 하였습니다그러면 떠온 나일 강 물이 땅에서 피가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나일 강은 애굽의 생명의 젖줄입니다애굽의 문명은 나일 강이 가져다주는 축복 위에 세워졌습니다그런데 그런 나일 강이 피가 된다는 것은 그들의 모든 부귀와 영화가 재앙으로 변한다는 뜻입니다하나님은 이런 이적들을 통해서 모세가 하나님의 종으로서 정체성을 가지고 담대하게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와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셨고 (3:12),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가 전하는 말을 들을 것이라고 하셨고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를 따를 수 있도록 놀라운 이적을 행할 수 있는 능력도 주셨습니다그러므로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애굽으로 가야만 했습니다그런데 모세는 여전히 가기를 주저했습니다. 10절을 보십시오. “오 주여 나는 본래 말을 잘 하지 못하는 자니이다주께서 주의 종에게 명령하신 후에도 역시 그러하니 나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니이다.” 모세는 하나님께 말을 잘 못한다고 하였습니다본래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이기 때문에 사명을 감당할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모세에게는 말을 잘하지 못하는 콤플렉스가 있었습니다사도행전 7장 22절을 보면 모세가 애굽 사람의 모든 지혜를 배워 그의 말과 하는 일들이 능하더라.”라고 하였습니다본래 모세는 말을 잘하던 사람이었습니다그런데 너무 오랫동안 광야에서 홀로 지내다보니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해진 것 같습니다이는 하나님의 대변자가 되어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바로를 설득해야 할 모세로서는 충분한 핑계거리가 될 수 있습니다하지만 모세의 본심은 말을 못한다는 것을 구실로 삼아서 사명을 회피하고자 하는 것이었습니다그는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또한 바로 앞에 설 자신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모세에게 누가 사람의 입을 지었느냐 누가 말 못하는 자나 못 듣는 자나 눈 밝은 자나 맹인이 되게 하였느냐 나 여호와가 아니냐라고 말씀하셨습니다하나님은 말씀으로 천지만물을 창조하셨습니다흙으로 인간을 창조하시되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탁월한 존재로 창조하셨습니다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뻣뻣한 입과 둔한 혀를 얼마든지 바꿀 수 있습니다말 잘하는 모세로 바꿀 수 있습니다부족하기 때문에능력이 없어서 하나님의 일을 하지 못하는 경우는 없습니다하나님은 사명을 주신 후에는 반드시 그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능력을 주십니다하나님은 말 못한다고 말하는 모세에게 이제 가라내가 네 입과 함께 있어서 할 말을 가르치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모세의 입을 만드신 하나님께서 그 입과 함께 하셔서 할 말을 가르쳐주시기 때문에 말을 잘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더 이상 모세의 뻣뻣하고 둔한 혀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이제 모세가 사명을 감당하는데 문제가 될 것이 없습니다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서 애굽에 나아가기만 하면 됩니다그런데 모세는 또다시 사명을 감당할 수 없다고 회피했습니다. 13절을 보십시오. “오 주여 보낼 만한 자를 보내소서” 더 이상 핑계거리가 없자 이번에는 무작정 보낼만한 자를 보내달라고 하였습니다이는 고의적인 불순종입니다하나님은 고집을 피우면서 불순종하는 모세에게 노를 발하셨습니다사명을 영접하지 않고 자꾸 회피하는 모세에게 화를 내셨습니다그리고 말 잘하는 그의 형 아론을 대변자로 세워주셨습니다그래서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스라엘 백성들과 바로에게 할 말을 주시면 모세는 그 말을 아론에게 전달해주고 아론은 그 말을 백성들과 바로에게 전달하도록 하셨습니다이렇게 함으로서 모세가 하나님의 사명을 영접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하나님은 4번씩이나 사명을 회피하는 모세를 설득하여 사명을 영접하도록 도와주셨습니다또한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능력도 주시고 말을 잘하는 아론도 붙여주셨습니다이처럼 하나님은 한 번 택하시고 부르신 자는 끝까지 포기치 않으시고 사명을 영접하도록 도와주십니다뿐만 아니라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필요한 능력과 환경을 마련해주십니다하나님께서 이렇게 하시는 것은 고통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어찌하든지 구원하시고자 하셨기 때문입니다오늘날에도 하나님은 하나님의 일을 하도록 부름 받은 우리에게 필요한 능력을 주시고 때마다 도와주십니다그러므로 우리 자신의 부족함을 핑계 삼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담대하게 주의 역사를 섬겨야 하겠습니다

   18절을 보십시오오랫동안 사명을 회피하던 모세는 끈질긴 하나님의 설득으로 애굽에 가서 여호와의 말씀을 전하고 종살이하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고자 결심하게 되었습니다그리고 먼저 장인 이드로에게 가서 애굽에 있는 형제들에게 가겠다고 말했습니다오랫동안 충성스럽게 자신의 양떼들을 돌보던 사위가 자신을 떠나 애굽으로 가고자 할 때 섭섭한 마음이 들었을 것입니다하지만 하나님의 일을 위해서 떠나는 사위 모세를 축복해주었습니다그리고 하나님의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후원했습니다
  
   20절을 보십시오이제 모세는 아내와 아들들을 나귀에 태우고 애굽으로 돌아가는데 그의 손에는 하나님의 지팡이가 있었습니다이 지팡이는 양떼들을 돌볼 때 사용하던 목자의 지팡이였습니다모세는 이 지팡이로 광야에서 양떼들을 인도하였고 사나운 짐승들로부터 양떼들을 보호했습니다또한 피곤할 때마다 그 지팡이를 의지하였습니다광야 생활을 하는 동안 늘 가지고 다녔던 지팡이였습니다그 지팡이에는 광야 40년 세월의 삶이 묻어 있었습니다그래서 모세에게 그 지팡이는 운명의 지팡이요 한숨과 좌절의 지팡이였습니다그런데 그 지팡이를 하나님의 지팡이라고 하였습니다이는 그 지팡이를 통해서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모세는 자신의 능력이나 언변에 의지해서 사명을 감당하지 않았습니다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해서 사명을 감당했습니다모세는 하나님의 지팡이를 붙들고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냈습니다하나님의 지팡이로 하수를 쳤을 때 하수가 피로 변하였고 (7:20), 땅의 티끌을 쳤을 때 티끌이 이가 되었고 (8:16), 하늘을 향하여 지팡이를 들었을 때 뇌성과 우박이 내렸습니다. (9:23) 바다 위로 그 지팡이를 들었을 때 바다가 갈라졌고그 지팡이로 반석을 쳤을 때 반석에서 물이 나왔습니다. (17:5,6) 아무 쓸모없던 운명의 지팡이가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는 지팡이가 되고 역사 창조의 지팡이가 되었습니다
   모세의 지팡이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으로 하나님의 지팡이가 된 것처럼주님의 일을 위해서 우리가 사용하는 도구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하나님의 지팡이가 될 수 있습니다여기서 중요한 점은 우리가 어떤 하나님의 일을 할 때 하나님을 간절히 의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하나님을 의지할 때 우리가 사용하는 도구가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는 하나님의 지팡이가 될 수 있습니다

3피의 남편 (21-31) 

   21절을 보십시오모세가 아내와 아들들을 나귀에 태우고 애굽으로 돌아가는 도중에 하나님은 애굽에 가서 모세 손에 준 이적을 다 행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그러나 하나님께서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였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내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그리고 바로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은 내 아들 장자라내가 네게 이르기를 내 아들을 보내 주어 나를 섬기게 하라 하여도 네가 보내 주기를 거절하니 내가 네 아들 네 장자를 죽이리라 하셨다 하라라고 가르쳐주셨습니다하나님은 이 말씀을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장자라고 분명하게 선포하셨습니다이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누구인가하는 분명한 정체성을 가르쳐 줍니다장자는 아버지의 면류관이요 긍지요 자랑이요 명예입니다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보다 더 영광스러운 일은 없습니다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장자로 입양되었기 때문에 계속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압제한다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바로는 이 사실을 알고 반드시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내어서 하나님을 섬기도록 해야 합니다만일 계속해서 붙잡고 놓아주지 않는다면 자신의 장자가 죽게 됩니다모세는 이런 하나님의 메시지를 바로에게 전해줄 사명을 받아가지고 애굽으로 갔습니다

   24절을 보십시오그런데 애굽으로 가는 중에 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모세가 길을 가다가 숙소에 있을 때에 모세를 죽이고자 하신 것입니다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모세를 택하셨고 80년 동안 지도자로 키우셨습니다그리고 이제 그를 불러서 사명을 주시고 애굽으로 보내셨습니다그런데 왜 사명을 맡긴 모세를 죽이고자 하였을까요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그런데 분명한 것은 하나님과 모세 사이에는 아직 해결되지 않는 문제가 있었다는 것입니다그 문제는 반드시 해결되어야만 했습니다그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하나님은 모세를 죽이고자 하셨습니다그렇다면 그 문제가 무엇일까요
   하나님께서 인간을 죽이고자 하는 이유는 단 한가지입니다그것은 죄 문제입니다하나님을 거룩하신 분이십니다그렇기 때문에 죄를 품고 있으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습니다또한 죄를 품고 있으면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그러므로 반드시 죄를 품고 있다면 죄를 회개하고 용서함을 받아야 합니다모세도 죄 문제가 있었고 그 죄 문제 때문에 하나님께서 죽이고자하셨습니다그런데 바로 그 순간 십보라가 돌칼을 가져다가 그의 아들의 포피를 베어 그의 발에 갖다 대었습니다그러면서 당신은 참으로 내게 피 남편이로다.”라고 말했습니다이처럼 십보라가 돌칼로 아들의 포피를 잘라서 할례를 행함으로서 죽을 위기 가운데 있던 모세가 살아났습니다이를 볼 때 하나님과 모세 사이에 있는 죄 문제는 바로 할례 문제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모세는 언약의 증표가 되는 할례 의식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할례는 성결의 표시로서 할례를 행할 때만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습니다만일 할례를 행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백성으로부터 떨어져나가게 됩니다그런데 이스라엘 지도자가 될 모세가 아들들에게 할례를 행하지 않은 것은 심각한 잘못이었습니다모세는 할례를 행하지 않음으로서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되었지만 십보라가 이를 눈치 채고 돌칼로 아들의 포피를 베어서 살아날 수 있었습니다십보라가 위기 속에서 남편을 살리는 위대한 구원의 역사를 이룬 것입니다이처럼 우리도 영적인 할례를 행해야 합니다우리의 죄를 진실하게 회개하고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신 예수님을 우리의 구주요 주님으로 영접해야 합니다그러할 때 우리는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습니다
   위기를 모면한 모세는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게 되었습니다하나님은 이런 모세를 위해서 아론을 그곳에 준비시키셨습니다그리고 모세를 잘 동역하도록 하였습니다모세는 아론을 만나서 이때까지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과 분부하신 모든 말씀과 모든 이적들을 아론에게 알려주었습니다그리고 애굽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만나서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하신 모든 말씀을 전해주고 그들 앞에서 이적을 행하였습니다그러자 백성들이 모세가 전한 말을 믿고 하나님께 머리 숙여 경배하였습니다


   이상에서 하나님은 광야에서 낙심과 체념과 실패의식과 두려움 가운데 살던 모세를 부르시고 그에게 사명을 주셨습니다모세는 사명을 받은 후 그 사명을 감당할 수 없다고 주저했지만 하나님은 끝까지 모세를 설복하여 사명을 영접하고 애굽으로 나아가도록 도와주셨습니다이로 인해서 모세는 위대한 구원의 역사를 이루는 영적인 지도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구원의 역사는 인간이 이루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루십니다하나님께서 택하신 사람들을 통해서 이루어가십니다하나님은 오늘날에도 부족하고 허물이 큰 우리를 택하시고 우리를 통해서 캠퍼스 영혼들을 구원하시고자 하십니다우리가 구원 역사를 이루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서 구원 역사를 이루신다는 것을 깊이 영접하고 그 구원 역사에 쓰임 받고자 소원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아멘


4. 결론은 하나님의 속죄소 아래에 있는 법궤 안에 있는 지팡이


속죄소(贖罪所) 아래 있는 법궤에 언약의 비석, 만나를 담은 금항아리, 아론의 싹 난 지팡이를 두었습니다. 


“또 둘째 휘장 뒤에 있는 장막을 지성소라 일컫나니 금향로와 사면을 금으로 싼 언약궤가 있고, 그 안에 만나를 담은 금항아리와 아론의 싹 난 지팡이와 언약의 비석들이 있고 그 위에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이 있으니 이것들에 관하여는 이제 낱낱이 말할 수 없노라”(히9:3~5). 

이 세 가지 성물(聖物)은 한마디로 속죄소에서 하나님께 죄 사함을 받은 후에 얻을 풍성한 생명을 상징합니다. 오늘날 우리가 교회에 와서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공로에 의지하여 죄 사함 받아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목적도 풍성한 생명을 얻으려는 것입니다. 

풍성한 생명으로 살고 싶은 자들이 모인 곳이 바로 교회입니다. 성도의 생활은 이처럼 하나님의 신령한 말씀이 만나가 되어 그것을 먹고, 신앙의 열매가 마른 지팡이에 싹이 나듯 아름답게 피어올라야 한다는 것을 법궤에 둔 것들을 통해 말해줍니다. 

하나님 말씀을 상징하는 돌판과 만나 
언약의 비석은 하나님이 시내 산에서 모세에게 주신 십계명이 새겨진 돌판 둘을 말합니다. 돌 비석을 법궤 안에 넣어두는 것은 오늘날로 말하면 하나님 말씀을 심비에 새기는 것을 뜻합니다. 우리가 죄 사함 받은 후 하나님 말씀을 담아두는 법궤 같은 삶을 살 때, 그 하나님 말씀이 살아 움직여 나를 영원히 살릴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에는 선포한 그대로 되는 절대 권세가 있습니다. ‘르비딤’은 모세가 반석을 쳐서 물이 흐르게 한 곳인데 약 4킬로미터 전후좌우에 풀 한 포기 자라지 않는 광활한 사막이 펼쳐져 있습니다. 그런데 4000년 전에 모세가 친 반석에서 흘러나온 물이 지금도 여전히 사막을 적시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한 번 반석에서 물을 내라 말씀하셨기에 지금도 물을 내고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은 절대적인 권세가 있어서 무엇이든 “있으라!”고 선포하면 당장에 있습니다. 예수께서도 죽은 나사로에게 “나오라”고 말씀할 때 죽은 지 나흘이나 돼서 썩는 냄새를 풀풀 풍기는 송장이 살아나서 무덤에서 걸어 나왔습니다. 

그렇다면 내 안에 그런 절대 권세 있는 하나님 말씀이 있다면, 나 자신이 영적으로 살아나는 것은 물론, 육신의 질병도 치료받고, 저주도 떠나가고, 생활이 변하니 삶 자체가 완전히 바뀌어 새사람이 됩니다. 

또 법궤에 둔 만나는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40년간 먹은, 하늘에서 내려온 양식입니다. 만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산 떡’이신, 즉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豫表) 합니다. 즉 만나는 오늘날 우리가 영원히 먹어야 할 영혼의 양식을 상징합니다. 

생명과 능력을 상징하는 싹 난 지팡이 
아론의 싹 난 지팡이는 생명과 능력을 상징합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만나가 있는 사람 속에는 바싹 마른 살구나무 지팡이에서 싹이 나듯 능력이 나타난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말씀을 들으면 회개가 터져 나오고, 회개함으로 속죄의 은총을 입으면 하나님이 쓰시는 충성스러운 주의 일꾼이 되고 영육 간에 풍성한 열매를 맺는다는 말입니다. 

과거에는 바싹 마른 지팡이처럼 죽은 자였지만, 이제는 그 지팡이에서 싹이 나듯 하나님 은혜로 살아난다는 말입니다. 오늘날도 법궤(法櫃)의 믿음을 지닌 자에게는 이런 절대 권세, 절대 능력이 나타납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지팡이를 내밀 때 홍해가 갈라지고, 반석을 명할 때 생수가 솟아나는 이적과 능력이 나타납니다.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1:8)고 말씀하신 대로 그들이 마가다락방에서 전혀 기도에 힘쓰니 성령이 충만해서 말씀에 이끌려 복음을 전하러 나갔습니다.
 
그들이 나가 복음을 전할 때 성령의 능력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베드로는 고기 잡는 어부였는데, 그가 죽은 자를 살리고, 문둥병자를 치료하고, 절름발이를 걷게 하고, 앉은뱅이를 일으켰다고 할 때, 이것은 완전히 메마른 나무에서 싹이 난 것과 같습니다. 

법궤의 믿음을 가진 하나님의 사람 
오늘날 우리도 법궤의 믿음을 지녔다면 능력이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바짝 마른 살구나무 지팡이에서 순간에 싹이 나고 잎이 나고 꽃이 피고 열매가 맺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원하거든 풍성한 생명의 말씀을 듣고 풍성한 생명의 양식을 먹어야 합니다. 

이처럼 법궤의 믿음을 지닌 성도가 되어야 성막 가장 깊은 곳인 지성소에 법궤를 두듯,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귀하게 여기셔서 아무도 손대지 못하도록 지키시고 보호하십니다. 베드로 같은 어부, 도마 같은 석수장이, 마태 같이 유대인에게 따돌림당하던 세리.... 

성경에 나오는 제자들을 보면 누구 하나 버젓이 내로라할 만한 자가 있습니까? 그러나 그들에게 성령이 임하여 법궤의 믿음이 생겼을 때 얼마나 값나가는 사람이 되었습니까? 성경에 기록되어 오늘날까지 믿는 자들이 부러워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그들이 예전에는 고기 잡는 어부요, 남이 알아주지 않는 저변에 있던 사람이었지만, 그 속에 법궤가 만들어져 말씀의 능력이 나타나자 하루에 이삼천 명씩 회개하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우리는 모두 다 이런 법궤의 믿음을 지닌 자가 되어야 합니다. 내 속에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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