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회자가 가져야 할 품성에 대한 斷想 > / David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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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thology365 of GOD

理致, 順理, 事理~思理를 깨닫는 시간이 되시길...!

< 목회자가 가져야 할 품성에 대한 斷想 >

David Kim

필자는 목회를 어떤 마음을 가지고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까 하는 것을 생각해 본 적이 있다. 어떤 마음을 가지고 목회를 해야 변질되지 않고 바울사도처럼 목회자의 길을 달려갈까 작금의 한국교회 목회자를 바라보며 생각하며 쓴 글이니 얼마든지 의견을 달리할 수 있을 것이다.

어떤 분들은 목회자들이 가져야 할 최고의 덕목이 성. 프랜시스가 말한 ‘겸손’을 말하기도 하는데 필자도 그렇게 생각하여 왔다. 그런데 필자가 겸손보다 감사라고 생각하게 된 것은 감사라는 1차적인 것에서 겸손, 충성, 사랑이란 2차적인 것이 나오지 않나 그렇게 생각한다. 

생각하여 보라. 삼위 하나님께서 행하신 모든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이 없는데 겸손한 마음이 들 수 있겠는가? 겸손은 자신은 도무지 그런 은혜를 받을 수 없는 자임에도 불구하고 넘치도록 부으시는 은혜에 대해 감사가 나오면서 이어 겸손하여야 된다는 생각이 들게 되는 것이라고 본다. 

감사 없는 겸손은 어쩌면 인위적일 수까지 있다고 본다. 그리고 충성, 사랑도 마찬가지라고 본다. 감사가 없는 데 무엇 때문에 충성한다는 말인가? 그러한 충성은 오래가지 못하고 잘못 강요되면 그것은 무거운 짐이 될 수 있다. 그런고로 감사가 없는 충성은 있을 수 없고, 사랑역시 감사하는 내용이 없는데 의지적인 인격적 사랑이 흘러나올 수 없다 고 보는 것이다. 

그러므로 목회자의 심령은 항상 감사함으로 흘러넘쳐야 2차적인 모든 덕목들(겸손, 충성, 사랑)이 활성화가 된다고 본다. 감사를 잃으면 겸손도. 충성도, 사랑도 다 식어지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 한국교회 목사님들이 정말 감사하고 있는가? 1907년 부흥의 역사가 다시 한국교회가 일어나기를 바라는데 필자의 생각으로는 하나님께 감사부터 회복해야 된다고 본다. 넘치는 감사를 주었는데 그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더 더 하고 욕망에 붙들리다 보니 한국교회가 빛을 잃고 맛을 잃어가고 있다고 본다

우리들이 목회하고 있는 현장을 보면 감사한 일이 얼마나 많은가? 

필자는 감사한 것이 많지만 그 가운데 빼놓지 않고 감사하는 것이 있다. 그 몇 가지만 적어보면

1. 성삼위 하나님과 하나님의 구속의 경륜을 알게 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한다.(엡1:17-18)

2. 이 십자가의 도(진리)를 전하는 목사가 된 것에 감사한다.

3. 적지만 이 도를 전할 수 있는 교회가 있음을 감사한다. 

4. 이 도를 핍박과 곤고한 환경에서가 아니라 평온한 대한민국 복된 환경 속에서 전할 수 

   있음을 감사한다. 

생각하여 보라, 일제치하, 북한치하, 환경적으로 어려운 다른 문화와 종교 권에서 전한다고 생각해 보면 감사하지 않는가? 

그러니 감사할 수밖에 없지 않는가? 이렇게 넘치도록 좋은 환경 속에서도 감사하지 않으면 혹시라도 저 북한의 상황이 온다면 감사할 수 있겠는가? 

필자는 한국의 지도층 목사님들이 감사란 초심을 잃고, 명예욕에, 더 대단한 교회를 만들어 하나님께도 영광도 돌리고 자기도 영광을 받겠다고 함으로 망가지고 추락하고 있는 것을 보고 있다. 

한국교회 목사님들이여, 감사부터 회복합시다. 

출처: 주님을 기다리는 신부들 / 필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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