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평선은 없다 > / 오쇼 라즈니쉬 - Buddha indramang(佛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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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thology365 of GOD

理致, 順理, 事理~思理를 깨닫는 시간이 되시길...!

< 지평선은 없다 >

오쇼 라즈니쉬 / Buddha indramang(佛敎)

모든 욕망은 건전치 못하다. 

그 이유는 욕망은 미래에 사는 걸 뜻하지만 미래는 전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존재하는 것은 현재이며 현재는 사는 것만이 유일한 온전함이다. 

하지만 현재 속에서 살기 위해서는 모든 욕망을 버려야 한다. 욕망은 지금 여기로부터 멀어지게 한다. 욕망이란 내일에 관해 환상을 갖는다는 것을 뜻한다. 

욕망이란 이렇다. 만약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만약 내가 이것을 할 수 있다면 나는 살텐데 그대는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는 존재하지만 미래는 존재하지 않는다. 있지도 않는 것을 위해 희생하는 것은 미친 짓이다. 정말로 미친 짓이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그렇게 행동한다.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하고 아직 갖지도 못했고 앞으로도 갖지 못할 것을 위해 지금 갖고 있는 것을 희생한다. 내일은 결코 오지 않는다. 오는 것은 언제나 오늘이다. 

내일을 위해 오늘을 희생하면 일생은 똑같은 일이 되풀이된다. 있지도 않은 것을 위해 현재를 희생하는 욕망은 미친 짓이다. 이는 두 가지 면에서 그대를 슬프게 한다. 욕망이 채워지지 않는다면 그대는 슬퍼하고 좌절할 것이다. 

하지만 욕망이 채워지더라도 그대는 더 심하게 슬퍼하고 좌절할 것이다. 욕망이 이루어지면 문득 자신이 그림자를, 환영을 좇았다는 사실을 깨닫기 때문이다. 모든 욕망은 불건전하다. 유일한 온전함은 무욕의 상태이며, 지금-여기에 있는 것이다. 이 순간으로 충분하다.

모든 욕망은 마음속에 있다. 심지어 신에 대한 욕망이든 깨달음에 대한 욕망이든 진리에 대한 욕망이든 자유에 대한 욕망이든 모든 

욕망은 마음속에 있다. 욕망 자체가 마음의 일부이다. 그리고 마음은 장벽이지, 다리가 아니다.

버려야 할 최후의 욕망은 깨달음에 대한 욕망이다. 물론 이 욕망은 최후의 욕망이기 때문에 매우 강도가 세다. 모든 에너지는 돈 권력 특권 등 온갖 다른 욕망에 연루되어 있다. 

모든 것이 한 가지 욕망으로 집중되니 그것은 바로 깨달음에 대한 욕망이다. 깨달음에 대한 욕망은 다른 어떤 욕망보다도 그대를 구속한다. 그 이유는 다른 욕망들은 분리되어 있기 때문이다. 

즉 수백만 가지의 욕망이 있어서 그대의 에너지는 잘게 나누어진다. 그러나 깨달음에 대한 욕망은 그대의 모든 에너지를 그 속에 꼳아붓게 한다. 그 욕망은 그대를 옭아매는 가장 굵고 가장 강한 사슬이라서 가장 마지막에 제거되는 욕망이다.

욕망은 줄곧 그대의 정면에서 어른거리며 계속해서 새로운 신기루를 창조한다. 욕망은 끊임없이 그대를 부른다. 자, 빨리 달려 이제 다 왔어. 하지만 아무리 빨리 달려도 그대는 끝내 도달하지 못한다.

그것은 땅 저편에 보이는 지평선과 같다. 그것은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있지 않다. 그대가 쫓아가면 그것은 달아난다. 그대가 더 빨리 달려갈수록 그것은 더 빨리 달아난다. 그대가 천천히 가면 그것은 천천히 달아난다. 그러나 한 가지는 확실하다. 

그대와 지평선 사이의 거리는 정확히 똑같다. 그대는 그대와 지평선 사이의 거리를 한치도 줄일 수 없다. 그대는 그대와 그대의 희망 사이의 거리를 줄일 수 없다. 희망은 지평선이다. 

그대는 그대 자신과 지평선 사이에 희망 사이에 투영된 욕망 사이에 다리를 놓으려 한다. 욕망은 다리이다. 꿈의 다리이다. 왜냐하면 지평선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대는 욕망을 향해 다리를 놓을 수 없다. 단지 다리에 대한 꿈을 꿀 수 있을 뿐이다. 그대는 존재 하지 않는 것과 연결될 수 없다.

쾌락이 잘못된 것은 아니다. 그것은 신이 주신 선물이다. 한가지 분명히 해둘 것은 쾌락에만 집착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것은 피상적인 것에 불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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