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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산책(가나다順)/기독교 바로알기

◆《♠ 예장통합,WCC,KNCC 탈퇴해야-예장통합 신앙고백문과 WCC 정면대치 ♠》◆ 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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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WCC, KNCC 탈퇴해야 

예장통합 신앙고백문과 WCC 정면대치   

이  정  환





"知彼知己,百戰百勝,不敗!" "必死卽生,必生卽死!" 

이 공유는 저의 의견과 다를 수 있음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下記作成者의 글 = 共有出處告知]


예장통합, WCC, KNCC 탈퇴해야 - 예장통합 신앙고백문과 WCC 정면 대치 


공동성명서 파동을 보고


근자에 진보를 대표하는 WCC 와 보수적 복음주의를 표방하는 WEA 관련 인사들이 발표한 공동성명서 파기 문제로 서로 상대방에게 험한 말을 쏟아내며 비난전이 일고 있다. 성명서 내용에 불만을 가진 진보 교단들과 kncc 가 먼저 상대방인 한기총과 WEA 측을 비난하는 포문을 열자 한기총도 이에 질세라 WCC를 이단이라고 공격하며 WCC 한국총회를 적극적으로 반대한다고 나섰다. 


WCC는 본래 세계교회가 그리스도 안에서 선교와 봉사와 갱신을 위해서 연합하자는 운동인데 WCC 한국총회를 앞두고 한국교회 안에 갈등과 분쟁이 일고 있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바르게만 한다면 선교와 봉사와 갱신을 위해서 연합하는 것을 싫어하는 교회나 기독교인이 있을까? 그렇지 않아도 사분오열되어 있는 한국교회가 WCC 총회를 기회로 모처럼 하나 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었음에도 오히려 보수와 진보 간에 극단적인 분열을 일으키고 있으니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가 없다. 


WCC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WCC의 정체성이 다음과 같이 밝혀져 있다.


“세계교회협의회(WCC)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성경에 따라 하나님과 구원자로 고백하고, 따라서 성부 성자 성령 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하나의 소명을 이루고자 하는 교회들의 교제이다. 그것은 그리스도 안에서 예배와 공동생활을 통해서 표현된, 하나의 신앙과 하나의 성찬교제 안에서 가시적 연합에로 가는 교회들의 공동체이다. 그것은 예수님이 그분의 추종자들을 위해 기도하신 대로 ‘세상이 믿도록 하기 위해서’ 이 연합을 향해 전진하고자 하는 것이다(요 17:21).”


WCC 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성경에 따라 하나님의 구원자로 고백하고, 삼위일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가시적 연합인 교회 공동체를 이루고“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의 신앙고백을 하고 “세상이 믿도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WCC가 위에서 밝힌 것을 두고 WCC 신학에 문제가 있다고 할 사람은 아마 아무도 없을 것이다. 성경에 근거해서 예수님을 하나님의 구원자로 본다면 WCC를 누가 문제를 삼겠는가? 오히려 문제를 삼는 사람이나 종파가 있다면 그들의 문제이다.


금번 문제가 되고 있는 공동성명서 내용을 들여다보면 이 같은 WCC의 목적이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구원자로 인정한 WCC 의 정신에 반하지 않는다)외 다른 구원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과, 비복음, 반복음적인 것들을 배격하고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인 복음 선교에 인종이나 국적이나 종교를 제한하지 않는 것, 그리고 교회 공동체가 인정한 66권의 성경을 믿는 것 등 어느 한 가지도 기독교 신앙에 위배되는 내용은 없다. 


그런데 이 같은 성명서를 근자에 진보를 대표하는 WCC 와 보수적 복음주의를 표방하는 WEA 관련 인사들이 발표한 공동성명서 파기 문제로 서로 상대방에게 험한 말을 쏟아내며 비난전이 일고 있다. 성명서 내용에 불만을 가진 진보 교단들과 KNCC 가 먼저 상대방인 한기총과 WEA 측을 비난하는 포문을 열자 한기총도 이에 질세라 WCC를 이단이라고 공격하며 WCC 한국총회를 적극적으로 반대한다고 나섰다. KNCC가 “쓰레기”라고 폄훼한 것은 기독교의 정체성을 부정하고 매도하는 중대한 사건이다.


KNCC 가 공동성명서를 ‘쓰레기’로 폄훼한 것은 기독교 정체성을 망각한 사건이다.


교회협(kncc)은 1월 17일 기독교회관에서 열린 제61회 정기 실행위원회에서 기타 안건으로 올라온 공동선언문을 '쓰레기'로 정의하며 교회협 김근상 회장에게 사후 대책 및 수습에 관한 모든 권한을 위임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정교회[동방정교회 소속] 조성암 대주교는 공동선언문을 '쓰레기'로 규정하며 당장 파기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몇몇 위원들도 WCC 회원 가운데 1/3이 정교회라며 적극적으로 동조하였다고 한다.


특히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기독교 한국루터회(루터회)· 한국정교회(정교회) 등은 공동선언문이 WCC(세계교회협의회)가 추구하는 신학적 내용과 맞지 않다며 적극적으로 반대의견을 개진하였다. 또한 기독교사회연대회의, 생명평화마당, 예수살기-기감농촌선교목회자회, 기장농민선교목회자연합회, 한국기독자교수협의회 등 30개 에큐메니칼 단체는 공동선언의 4가지 조항이 한국교회 에큐메니칼 진영이 간직해 온 신학적 양심과 신앙고백을 송두리째 부정하는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WCC 홈페이지 내용에 비춰 본다면 교회협 실행위원회나 에큐메니칼 진영의 논리가 오히려 반 WCC 적이라 할 수 있다. 공동선언문이 ‘쓰레기’이며 ‘WCC의 신학적 내용과 맞지 않는다는 주장이 오히려 WCC 본래 목적에서 크게 벗어난 것이기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구원자이며, 삼위일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교회연합을 이루고, 땅 끝까지 복음을 전파하여 세상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도록 한다”는 WCC의 정신과 공동성명서 내용이 신학적으로 무엇이 달라서 ’쓰레기‘라는 험한 용어를 사용해 가며 비난하고 있는지 일반 기독교인들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더구나 에큐메니칼 단체들은 성명서 내용이 “한국교회 에큐메니칼 진영이 간직해 온 신학적 양심과 신앙고백을 송두리째 부정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그들이 말하는 ’신학적 양심과 신앙고백‘은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구원자이며, 삼위일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교회연합을 이루고, 땅 끝까지 복음을 전파하여 세상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도록 한다”는 것에 반대한다는 것인가?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신학적 양심이니 신앙고백”이라는 말은 할 필요가 없다. 이는 불신이요, 하나님이 없는 자들의 소리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 문제에 대해서 에큐메니칼 교단과 단체들은 세미나를 통해서 자신들의 주장을 개진하고 발표한 사실이 있다.


개종전도금지, 동성애 문제 등은 한국기독교가 풀어야 할 과제들이다.


에큐메니칼 단체 중 하나인 생명평화마당이 2월4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에큐메니칼 신학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WCC 공동선언문 4가지 조항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내용을 다 쓸 수는 없지만 발표자로 나선 김기석교수(한신대)의 용공주의에 대한 교계의 의혹에 대해서 "WCC 에큐메니칼 운동과 신학은 특정 정치사상 또는 사회체제 구성 원리로서의 이데올로기를 신봉하지 않는다“고 밝힌 것이나, “동성애 문제는 오늘날 교회의 '뜨거운 감자'라고 표현하며 "동성애를 단죄 받아야 할 죄악이 아닌 소수자의 문제로 보아야 할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주장은 보수교단의 생각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


그러나 개종전도금지에 대한 WCC의 결정에 대하여 우리 예장 통합교단은 동의하지 않는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신앙고백서 제9장 선교 4.선교의 대상에는 제한이 없다. 모든 인종과 민족과 국가와 사상과 계급이 다 그리스도 복음의 선교 대상이다.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지으심을 받은 것과 같이 모든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구속의 은총의 대상이므로 한 사람도 복음 선교의 대상에서 제외되어서는 안 된다.” 고 결의한 바 있다. 


WCC 의 개종전도금지 결정은 정교회와 가톨릭의 요구에 의한 것임을 아는 이들은 다 알고 있다. 기독교(개신교) 선교사들이 구소련 권의 정교회 지역과 남미의 로마가톨릭교회 지역에 들어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새로운 교회를 조직하자 그 지역을 선점한 정교회들과 로마가톨릭교회가 항의하며 특히 유럽 중부와 동부, 러시아, 아프리카, 아시아, 중남미 등에서 진행되는 기독교의 ‘경쟁적인 선교활동’을 문제 삼았다. 


그러자 1997년 WCC는 회원교회들과 산하 기구의 회원 교회들의 상호존중 관계를 훼손하는 개종전도 활동이 교회의 가시적 일치를 방해하고 에큐메니칼 운동을 위태롭게 한다는 이유로 가톨릭교회와 WCC의 공동실무위원회가 초안한 “공동의 증거를 위한 소명: 신뢰 관계의 선교와 개종주의의 중단”을 결정하였다. 


금번 공동성명서 발표에 한국정교회가 성명서를 ‘쓰레기’라고 표현한 가장 큰 이유가 바로 개종전도금지를 언급한 내용 때문임이 분명해 보인다. WCC 결정대로라면 우리 통합 교단은 일부 복음이 들어가지 않은 지역을 제외하고 전 세계에 파송한 선교사들을 모두 불러들여야 할 것이다. 


김은규교수(성공회대)는 개종전도금지 문제와 관련하여 “개종전도는 기독교의 선교는 진리의 우월함을 내세워, 이웃 종교와 문화를 제압하고 파괴하는 방식이며, 이는 기독교의 식민지적 선교 방식에서 나온 것으로 "전도는 세상의 구원이며, 하나님의 영광이자,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 고난과 부활을 중심으로 하면서 전도 대상들에 대한 상호 존중과 종교의 자유, 공공의 선을 위하는 것으로 전도의 본질을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김 교수의 주장대로라면 식민지적 선교방식을 택한 것은 기독교가 아니라 가톨릭이나 정교회가 더 가깝다고 할 수 있다. 김 교수는 오늘 날 기독교 선교가 과거 서구 기독교의 식민지 선교방식과 같다고 생각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그렇지 않다면 WCC 가 서로 신뢰와 존경 가운데 기독교 보수교단들과 선교 방법론에 있어서 상호간에 충분한 대화와 설득을 통해서 이해의 폭을 넓혀가려는 자세를 가지도록 촉구했어야 한다.


예장 통합은 원칙적으로 종교다원주의를 반대한다.


또 종교다원주의를 발제자로 나선 이정배 교수는 “WCC 총회가 시리아에서 열렸어야 했는데, 한국교회의 허영주의로 인해 한국에서 열리게 됐다”고 WCC 한국총회 유치 자체를 부정적으로 비판하였다. 그의 주장대로라면 WCC 유치 운동 초기부터 한국 유치를 반대하는 노력을 기우렸어야 한다. 


종교다원주의를 두둔하는 학자가 다원화된 한국사회에서 WCC 한국총회가 전폭적인 지지를 받을 것으로 생각했다면 순진하다고 볼 수밖에 없다. 이 교수의 비판은 그동안 총회 유치와 개최를 위해 노력해 온 사람들을 비난하는 것으로 바람직한 주장으로 평가받기는 어려울 것 같다. 그는 1989년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CWME(세계선교와 복음위원회)에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이외에 어떤 다른 구원의 길도 말할 수 없다. 그러나 동시에 우리는 하나님 구원 능력을 제약할 수도 없다는 결의를 근거로 WCC가 기독교와 이웃 종교 간의 긴장을 유지하는 방식"이며 이 명제는 이웃 종교 안에서도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부정하지 않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교수는 "기독교 신학자치고 어느 누가 혼합주의를 바라겠느냐. 그렇다고 종교 다원주의를 종교 혼합주의로 매도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이 교수의 이 같은 주장에 우리 예장 통합은 CWME의 결정에 반하여 “종교 간의 대화에는 긍정적인 면이 있기는 하나 타 종교 안에 그리스도 복음과 같은 구원에 이르는 복음이 있음을 인정할 수 없다”(대한예수교장로회 신앙고백서)라고 종교다원주의가 표방하는 타 종교 안에서의 구원에 이르는 길을 인정하지 않는다.


WCC는 종교다원주의-혼합주의를 부정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 교수는 WCC가 한국교회로부터 종교다원주의-혼합주의로 지적받는 이유가 무엇인지 잘 알고 있으리라 생각된다. 그 이유는 1991년 제7차 캔버라 WCC총회에서 거행한 정현경 교수의 초혼제와 1990년 WCC 바아르 문서 때문이다. WCC 는 “정 교수의 퍼포먼스는 학문적 입장이고 바아르 문서는 연구보고서로써 둘 다 WCC 공식입장이 아니다”라고 주장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것이 WCC 라는 울타리 안에서 이루어진 것이라는 사실이다.


호주의 수도 캔버라에서 개최된 세계교회협의회 제7차 총회 개회 예배순서 중에 "성령이여 오시옵소서!" 라는 순서의 제목 하에 (당시) 이화여자대학교 조직신학 교수인 정현경 교수(현재 미국 뉴욕 유니온 신학대 교수로 재직 중)는 자신의 순서가 되자 하얀 소복을 입고, 사물놀이 패를 앞세우고 향불을 피워 놓고 소지를 사르는 등 무당이 귀신을 부르는 초혼제를 행했다. 정현경교수는 이 일로 인하여 신학계의 일약 유명인사가 되었다.


또 정현경교수는 1998년, 아프리카 짐바브웨에서 열린 제8차 WCC 총회에서 예수님이 말씀하신 요한복음 14:6의 내용으로 "그리스도가 천국에 이르는 유일한 길"인가? 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그녀는 대답하기를 "예수님이 실수한 것입니다(Jesus was mistaken)"라고 대답하였다. 예수님이 유일한 구세주이심을 부인한 것이다.


이어서 2008, 5,21 kncc 여성위원회 명의로 발표된 생명의 강-공동기도문은 한국교회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에 대하여 2009년 9월 예장통합 전국장로회연합회는 NCCK의 신앙 및 신학방향에 이의를 제기하면서 WCC 세계 총회 개최지를 한국의 부산으로 확정한 것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선언서에서 전장련은 “NCCK의 신학과 신앙 입장을 차제에 밝히고 성경을 벗어난 신앙과 신학은 성경에로 다시 돌아올 것을 우리는 간곡히 촉구하면서, 성경적 기독교의 정체성을 무너뜨리는 그 어떤 형태도 용납하지 않을 것을 엄중히 경고 한다”고 밝힌바 있다.


또 종교다원주의의 모범교본이라는 바아르 선언문서도 종교혼합주의를 연상하게 한다. 1990년 1월, 스위스 취리히 근교 바아르 마을에서는 개신교⋅가톨릭⋅정교회 신학자들 40명이 참여한 세계교회협의회 산하 소위원회가 ‘바아르 선언(Barr Statement)’을 했다. 그리고 이 바아르 선언이 종교다원주의를 해석하는 진보 기독교계의 교본과도 같은 역할을 한다. 바아르 선언문은 ‘지구상의 모든 종교는 하나님의 한 사역에 불과하고 문화, 역사, 지역, 언어에 의해 다르게 표현될 뿐 하나님의 성령이 임한 것’이라는, 이른바 ‘하나님(神) 중심’의 기독교식 종교다원주의를 절대화 한다.


가톨릭에선 ‘비 그리스도교 선언’을 통해 타종교의 정신적 가치는 인정하되 그리스도교 신앙의 견고성은 유지하라는 경계성 주문을 하고 있다. 어떤 경우에도 가톨릭 신앙의 틀에서 벗어나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그러나 WCC는 기독교 신앙의 빗장을 반 기독교적인 것들에게 완전히 열어 제처 버렸다. 


지금까지 종교다원주의는 (가톨릭을 포함하는)기독교계의 진보적 종교신학자들이 중심이 되어 전개되어 왔다. 이는 종교다원주의가 발생하게 된 역사적 연원과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선교정책의 일환으로 - 일종의 회유책으로 - 종교다원주의가 이용되면서 오늘날까지 종교간 대화운동이 소수 종교엘리트들의 교류라는 한계에 묶인 채 대중적으로 확산되지 못했던 것이다.


종교 신학의 전통에서는 언제나 “모든 종교 경험은 신과 만나는 성스러운 것이기 때문에 진정한 종교인들은 서로 반목할 필요가 없으며 대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사건들은 오늘날 WCC의 에큐메니칼 운동의 실체가 무엇인가를 알려주는 현장들로서 결코 기독교의 모습이 아닌 종교혼합주의의 모습이다. 이런 모습이 기독교라고 한다면 한국교회는 결코 WCC 를 용인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정배교수는 이 같은 종교다원주의가 안고 있는 문제점을 먼저 지적하고 한국교회의 이해를 구했어야 했다. 


성경 66 권은 포기할 수 없는 기독교 정경이며 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이다.


또 이 심포지움에서 공동성명서의 취지를 왜곡하고 또 성명서 내용과는 관계가 없는 성경관에 대한 이영미(한신대)교수의 주장은 가장 심각한 문제를 가지고 있다. 신학자로서의 그의 주장을 부분적으로 이해한다고 할지라도 곧 WCC 가 주장이 하는 것이 이 교수와 동일하다면 이는 보수교단의 극단적 반발을 야기하기에 충분하다. 


공동성명서 마지막 조항에는 '성경 66권은 하나님의 특별 계시로 무오하며 신앙과 행위의 최종적이고 절대적인 표준임을 천명 한다'는 문구가 들어 있다. 이영미 교수는 이 조항에 대해 "성경무오설이라는 근본주의적 교리를 통해 자신들의 신앙을 절대화하는 한편 특정 교회나 개인의 신앙과 행동을 비복음주의적· 반복음주의적인 것으로 매도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그는 이 같은 성명서 내용은 “66권 외에 일반적으로 외경으로 불리는 경외전을 신봉하는 동방정교회와 카톨릭교회들을 배제하는 것”이라고 비판하고 66권의 성경만 정경으로 인정하는 정통교회의 신앙고백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비판하였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 교수의 주장은 공동성명서에서 언급한 “성경 66 권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정확무오한 표준(법칙)”으로 믿고 고백하는 우리 예장 통합을 비롯한 대다수 장로교회의 신앙고백과도 다르다. 우리 예장 통합 교단은 “신,구약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요 또 신앙과 행위에 대하여 정확무오한 유일의 법칙으로 믿고 따른다. 성경은 39권의 구약과 27권의 신약을 합한 66권으로 된 정경을 가리킨다”(장로교신앙고백서 제1 장 성경)는 신앙고백과 서약을 지켜오고 있다. 기독교가 믿는 성경의 무오성은 이 교수가 주장하는 사본들에 대한 것이 아니라 이 교수가 말 한 대로 ‘불행하게도 일점일획의 오류도 없는 그러나 존재 여부를 알 수 없는 원본 성경’을 뜻하는 것이지 번역상의 오류가 존재하는 사본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다. 


이렇게 볼 때 성명서의 다른 주제들에 대해서는 충분한 논의를 통해서 얼마든지 이해할 수 있지만 이 교수와 같이 성경 66 권을 정경으로 인정하지 않고 부정하는 것은 곧 기독교 교리와 신앙고백에 대한 부정으로 결코 용납할 수 없는 부분이다. 성경 66권을 정경으로 인정하지 않는 것은 기독교 이단적 주장이다.


공동성명서는 교리적 주장보다 WCC총회를 원만히 치루고자 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결과이다.


그러나 WCC 가 이렇게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음에도 공동성명서가 발표된 이유는 “최소한 이웃 잔치에 재는 뿌리지 말자”는 공감대가 이루어졌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그리고 성명서에 서명한 당사자들 역시 교리적 신학적 논쟁을 하자는 것이 아니라 피차간에 기왕 유치한 WCC 총회나 WEA 총회를 잘 치르자는 것 외에 다른 목적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성명서에 서명한 김삼환목사는 WCC를 대표해서 서명한 것이 아니다. 그는 WCC 총회 한국준비위원장으로서 10월에 치러야 할 총회를 한국교회의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보려는 간절한 바람과 보수교단과 진보교단간의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로 삼고자하였을 것이다. 김삼환목사는 “교계가 연합해 WCC 총회를 잘 치르는 것은 1000만 한국교회 성도들이 염려하고 한결같이 기도해온 기도제목”이라고 기자회견에서 밝히므로 성명서 발표가 WCC 한국총회를 원만히 치루고자 함이었음을 알 수가 있다.


공동성명서가 나온 것은 실제로 보수교단과 일부 진보교단 지도자들은 서로 끊임없이 대화하고 한 발짝씩 물러나 한국교회가 WCC 총회 문제로 더 이상의 극한 분열만큼은 막아야 한다. 그래서 한국교회가 화합하고 협력하는 모습을 한국사회와 세계에 보여주려는 공감대가 크게 작용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선언문에는 보수와 진보 모두 같은 신앙고백을 하면서 분열과 갈등을 종식시키려는 노력이 들어있다는 것을 봐 달라”고 밝힌 WEA 한국총회준비위원장 자격으로 성명서에 서명한 길자연목사의 발표도 이 같은 배경을 잘 말해주고 있다.


그럼에도 KNCC가 이렇게 험악한 언어를 써가면서 과민하게 대응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더구나 KNCC가 WCC를 대변하는 기구도 아닌데 말이다.


굳이 kncc가 과민반응을 보이는 이유를 유추하면 신앙적 이유보다는 kncc의 정치적 이해관계 때문이라 생각된다. 필자가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성명서 문제와 관련하여 kncc회장이 “가톨릭과 정교회에 사과한 것” 때문이다. 같은 기독교 보수교단에 대해서는 비난과 모욕에 가까운 언사를 주저하지 않는 교회협이 개신교가 신앙적으로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가톨릭과 한국정교회에 대해 사과를 한 이유가 무엇인가? 가톨릭의 교세나 혹은 정치적 힘 때문인가? 교회협 모 실행위원의 말대로 WCC 회원 중 1/3이 정교회이기 때문인가?


예장 통합은 종교다원주의와 혼합주의를 인정하고 66권의 성경을 부정하는 WCC 와 KNCC 에 머물러 있을 이유가 없다.


KNCC와 WCC, 왜 탈퇴해야 하나?


필자는 예장 통합교단이 kncc 와 WCC에서 탈퇴하기를 바란다. 그 이유는 앞서 언급한 대로 이들이 우리 교단의 신학과 교리와는 반대되는 교리와 신학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첫째는, 연합과 일치를 앞세워 66권의 성경 외에 다른 외경까지 인정하는 사람들과는 함께 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교회의 연합과 일치가 중요하지만 그러나 기독교의 본질적인 것 까지 희생하면서까지함께 할 수는 없는 일이다. 


둘째는, 초혼제와 바아르 문서가 주장하는 종교혼합주의적 사상 때문이다. WCC는 이것들이 공식적인 WCC의 입장이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그러나 WCC가 이 같은 반 성경적이고 반 기독교적 행위와 주장을 부정하거나 공식적인 사과를 한 사실이 없다. 더구나 바아르 선언은 종교다원주의를 WCC 소위원회 차원에서 결의한 WCC의 공식적인 결정이기 때문이다.


에큐메니칼 정신에서 벗어나 무분별한 이단 정죄로 오히려 교회 분열에 앞 장서 온 예장 통합은 WCC와 kncc 탈퇴해야 한다. 


예장 통합 교단의 정체성은 에큐메니칼 정신이다. 곧 정통교리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구원을 믿는 모든 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목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손달익목사의 입장


현 총회장 손달익목사는 ‘2013년 신년하례 및 시무예배’ 신년사에서 “우리 교단은 교회의 본질과 정체성을 회복하고 한국교회의 대 사회적 신뢰도를 높이고...... 금년은 제10차 WCC 부산총회가 개최되는 해인데, 우리 교단은 세계교회의 기대에 부응하여 성공적인 총회가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며, 한국교회의 에큐메니칼 운동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이다”라고 하였다. 


이단정죄는 에큐메니칼이 아니라 반에큐메니칼 자세


그러나 지난 20 여년 동안, 통합 교단은 에큐메니칼 정신을 말하기조차 부끄러운 모습을 보여 왔다. 그 대표적 사례가 소위 이단정죄를 통한 교회 분열과 분파 조장행위이다. 이단, 이단성, 사이비, 사이비성, 이단옹호, 이단옹호언론, 이단관련자, 이단연루자, 예의주시자, 이 많은 신조어들은 바로 예장 통합이 만들어 낸 것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의 본질적인 것과 관계가 없는 작은 차이를 빌미삼아 믿음의 형제들을 정죄하고 교회와 심지어 기독교 연합기관까지 분열시켜 놓았다. 그리고 지금도 이단조작을 통해서 교회를 파괴하려는 자들에게 동조하고 있다. 이것이 에큐메니칼 교단인가?


그리스도 외에 다른 신앙을 가진 교회 아닌 교회들(엄격히 말하면 기독교 이단)이 가입되어 있는 WCC는 형제로 인정하고, 연합과 일치를 추구하면서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마구잡이로 이단정죄를 일삼아 온 예장 통합을 에큐메니칼 교단이라고 할 수는 없다. 에큐메니칼 정신을 망각한 교단이 더 이상 에큐메니칼 회합에 머무는 것도 에큐메니칼 교단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예장 통합 8,000교회와 20,000명의 목회자들 중 상당수가 WCC에 대하여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 총회는 전국 65개 노회와 300만 성도들의 의사를 충분히 받들어 교단을 이끌어가야 한다. WCC 의 문제점을 전국교회 앞에 솔직히 밝히고 우리 통합 교단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300만 성도들이 결정하게 해야 한다. 


나아가 제10차 WCC 총회를 앞두고 WCC 한국총회 유치는 한국교회 허영주의의 산물로 비난하고, 총회 유치와 총회를 한국교회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공동성명서를 발표한 김삼환목사에 대하여 기장 측을 비롯한 진보 기독교 세력이 WCC 총회준비위원장직에서 물러나라고 요구하는 이 상황에서 우리 교단이 굳이 KNCC나 WCC에 머물러 있을 이유가 없다. 그러므로 예장 통합은 WCC와 KNCC를 탈퇴를 검토해 볼 필요성이 있다. 더군다니 이번 기회에 비복음적인 진보노선과 분명하게 선을 그을 필요가 있다. 


교단의 양심이자 쓴소리 이정환목사는 예장통합기구개혁위원장이다.





[출처] : http://goo.gl/dTJ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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