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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이모저모 알림이/지구촌 문화소식들

추수감사절의 유래와 역사 ♥ Thanksgiving Day's Story ♥


       


       

理致順理事理~思理를 깨닫는 시간이 되시길...!




 


 

Thanksgiving Day's Story 




매년 세계적으로 행해지는 추수간사절은 미국의 가장 큰 명절인 댕스기빙 데이(Thanksgiving Day: 추수감사절)다.

우리 나라에는 추석이 있다면, 해외에는 추수감사절이 있다.
이 날은 말 그대로 준 것에 대한 감사, 즉, 농경사회에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가장 큰 기반인 농사의 수확을 감사하는 날이다.

추수감사절은 미국과 캐나다의 전통적 명절이지만 전세계적으로 이와 비슷한 문화유산을 가지고 있는 곳은 많이 있고 한국의 추석 역시 시기가 좀 빠르다는 것 뿐 의미에서는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추수감사절은 각 나라마다 지내는 날짜가 다르다.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은 한 해의 수확과 신의 은총을 감사하며 기념하는 미국의 국경일이다. 미국의 경우 11월 넷 째 주 목요일에, 캐나다에서는 10월의 두 번째 주 월요일에 기념한다. 우리나라는 11월 세 번째 일요일이다.

추수감사절에 미국인들은 한국의 추석과 같이 가족들끼리 모여 파티를 열어 칠면조를 비롯한 여러 음식을 만들어 먹고 이야기를 나누곤 한다.

그 유래와 먹는 음식 하나하나 다르지만, 감사함을 서로 나누는 날임은 우리나라의 추석과 별반 다른 것이 없다. 또한 대부분의 학교와 직장에서는 여유롭게 휴일을 즐길 수 있게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금요일을 휴무로 하여 총 4일 동안 쉬게 하는 경우가 많다.

추수감사절은 쇼핑시즌으로도 유명한데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라고 불리는 금요일에는 모든 상점들이 세일을 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쇼핑을 하러 간다.

 

 

 

【 미국의 추석, 추수감사절의 유래 】


미국에서 크리스마스 다음 가는 큰 축제일인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은 1620년에 종교의 자유를 찾아 신대륙에 도착한 '필그림 청교도들'에게서 비롯되었다고 전해진다.

추수감사절의 기원은 처음 영국의 청교도들이 미국으로 이주해 왔을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옛날 유럽 국가들은 로마제국 시대부터 구교, 즉 카톨릭을 국교로 삼고 로마 제국 및 교황청과 정치적으로도 밀착된 관계였는데 영국도 카톨릭을 국교로 삼았다.

그러나 종교가 정치와 결탁하고 교회가 부패하고 정통성을 무시한 예배등에 불만을 품은 사람들이 생겼는데 이들은 종교적 순수성을 회복하기를 원했기 때문에 이들을 분리주의 청교도 라고 불렀다.


청교도란 개신교중에 한 종파로서 칼뱅의 교리를 따르는 사람들로 엄격한 교리, 절제된 생활, 그리고 윤리의식과 부지런하게 생업에 종사하는 태도 때문에 이들을 퓨리턴(Puritan), 즉 청교도라 붙여진 이름이다.


※ 장 칼뱅 (Jean Calvin)

1509년 프랑스에서 태어나 1533년 카톨릭을 버리고 신교로 개종한 종교개혁가로 스위스 에서 종교개혁에 성공하고 복음주의의 고전이 된 《그리스도교 강요(綱要)》를 저술하
였다.


1527년 헨리 8세의 이혼 문제로 인하여 생긴 교황과의 갈등으로 1531년 2월 11일 영국 성직자들은 로마 카톨릭과 결별을 하게된다. 이에 교황 클레멘스 7세가 헨리 8세를 파문하자, 1533년 아들을 원하던 헨리 8세는 아들을 못낳는 부인 커서린과 이혼하고 왕비의 시녀였던 엔 불린과 결혼까지 감행하였다.

이후 1534년 성공회라는 영국만의 종교를 따로 만들고, 로마 카톨릭으로부터 완전한 독립을 한다.

성공회를 국교로 삼자 영국의 청교도와 대립이 심화되기 시작하였다. 1603년 성경 말씀대로 경건하게 생활하려는 청교도들과 이미 형식주의적 신앙생활에 젖은 영국의 국교도들 간에는 많은 신앙의 갈등이 있었다.

당시 영국 국왕은 청교도들을 용납하지 않았고 신앙적 자유를 허락하지도 않았다. 그래서 청교도들은 1608년 그들의 신앙을 지키기 위해 네덜란드로 건너갔다.

그러나 11년간의 네덜란드에서의 생활은 무척 고된 것이었으며 올바른 신앙인으로 자녀를 교육하기란 더욱 힘이 들었다. 이에 청교도들은 다시 신대륙 아메리카로 이주하기로  작정했다.

Rowan Tree / Phil Coulter

Loch Lomond / Phil Coulter


※ [Phil Coulter(필 콜터)]

아일랜드를 대표하는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
아일랜드 특유의 정서와 민요의 멜로디를 서정적으로 감미롭게 연주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1620년 8월 5일, 종교의 자유와 보다 나은 생활을 지향하던 일단의 청교도들이 메이플라워Mayflower)호와 스피드웰 (Speedwell)호에 승선하여 런던 남서쪽 사우스햄프턴(Southampton) 항구를 떠났다.

그러나 스피드웰 호에 물이 새어 들어오면서 도로 회항을 함으로 첫 번째 출발은 실패로 돌아갔다. 하지만, 그로부터 한 달여가 지난 후인 9월 6일, 180톤의 작은 배 메이플라워호는 단독으로 잉글랜드 남서부 플리머스(Plymouth)항을 출항하였다,

102명의 청교도 이주민을 태우고. 대서양을 횡단하여 9주가 지난 11월 11일, 메이플라워 호는 북아메리카 동해안, 보스턴 근처 케이프코드(Cape Cod) 연안에 에 무사히 도착하였다.

 


 


원래의 목적지는 이들보다 13년 먼저 1607년 버지니아(Virginia) 주에 영국 최초의 식민지로 건설하는 데 성공한 제임스타운(James Town) 북쪽 끝의 땅이었다.

그러나 메이플라워호는 항로를 이탈하여 지연도착을 하였기 때문에 이미 계절은 겨울이 되었다.

메이플라워호는 근처의 Cape Cod 곳곳을 탐험하다 오늘날의 Provincetown에 입항하였다.

 

 

<메이플라워를 타고 온 청교도들이

플리머스에 처음 상륙하는 장면>

배는 만위에 띄워 놓은채 작은 배로 척후팀이 육지를 살펴보고 정착하기 좋은 곳을 알아보던 끝에 12월 21일 정착하기 적당하다고 판단한 Massachusetts 주 연안에 닻을 내리고 상륙을 하게되었다. 그리고 자기들이 떠나온 영국의 플리머스항의 이름을 따서 지명을 New Plymouth 라고 지었다.

플리머스에 상륙한 이들의 반 이상이 첫 겨울을 맞아 혹독한 추위와 기아로 사망하였다.

 


<1620년 메이플라워호의 102명의 청교도들>


이듬해 봄인 1621년 3월 21일, 메이플라워호는 겨울동안 배 안에서 살아남은 53명의 청교도들을 내려놓고 그해 4월 5일 잉글랜드로 돌아갔다.

그리고 그 메이플라워호는 없어지고 훗날 1955년 옛 원형을 그대로 살려 배를 다시 만들어 이름을 Mayflower-II 라고 짓고 1957년 영국에서 이곳으로 다시 항해를 해서 지금 플리머스 항에 전시해 놓았다.

 


 


이 최초의 정착민들은 처음에는 ‘올드 카머스(Old Commerce)’로 불렸다가 후에는 ‘포어파더스(Forefathers : 남자조상)’로 불렸으며, "필그림 파더스"라고 알려지게 된 것은 이들이 도착한 지 2세기 이후의 일이었다. 1820년에 행해진 200주년 기념식에서 웅변가 D. 웹스터가 ‘필그림 파더스’란 용어를 사용했고 그 후에 이 용어가 널리 쓰였다.

이들이 훗날
'순례시조(Pilgrim Fathers)'라 불리우는 사람들로써 그들이 바로 오늘날 미국을 있게 한 선조들이다.

하지만, 늘 선구자들이 겪게 되는 난관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으니 신앙의 자유는 얻었으나 그들이 그토록 바라던 보다 나은 생활은 그렇게 쉽게 주어지지 않았다.

그들이 경작을 위해 가져온 작물은 모국과 다른 토양과 기후로 제대로 자라지 않았고 설상가상으로 닥친 혹한은 굶주림에 지쳐있던 이들을 너무도 쉽게 쓰러뜨려 버린 것이다.

식량이 떨어진 그들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민 것은 아메리카 대륙의 원주민이었던 인디언(Wampanoag : 왐파노악 부족) 들이었고, 그들이 내어준 옥수수로 남은 이들은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다.


※ 그들은 이 은혜를 나중에 원수로 되갚는다.


Eriskay Love Lilt, Westering Home / Phil Coulter

 


<첫 번째 추수감사절> J.L.G 페리스의 그림
미국의 초기 이주자들과 아메리카 토착민들이
풍성한 수확을 축하하고 있다.

 


이 대륙의 원주민인 인디언들은 어려운 처지에 놓여있는 청교도들에게 옥수수 등의 곡물을 갖다 주었고 농사짓는 방법도 가르쳐 주었다. 청교도들은 인디언들로부터 배운 경작법으로 봄에 옥수수를 재배해 가을에는 풍년으로 성공적인 수확을 거두게 된다.

이것을 계기로 그들은 새로운 터전에 정착할 기반을 잡을 수 있게 되는데 
큰 수확에 대한 기쁨과 감사를 하나님께 드리는 추수감사절 축제를 대대적으로 가지기로 하였고, 이때 청교도들은 경작법을 가르쳐준 우호적인 인디언들을 초대해 추수한 곡식, 과일과 야생 칠면조와 사슴을 잡아 축제를 벌였는데 이
것이
미국에서의 최초의 추수감사절이다.

한편 66일 간의 항해 끝에 아메리카에 상륙하게 된 그들은 너무 고생을 한탓에 불평불만이 늘어나가 시작하자 상륙하기 직전 다음과 같은 서약을 맺었다.

이 서약을
'메이플라워 서약'(Mayflower Compact)이 라고 한다.

모두가 종교적 가치를 바탕으로 신대룩에 가면 정의롭고 평등하게 모두 한마음으로 사회를 이루겠다는 서약을 받고 모든 반목을 중단하고 함께 해안을 개척하는 계획에 동참하기로 했고 이를 바탕으로
훗 날 미국이 영국 정부의 통치를 거부하고 독립을 하게 되는 사상이 생겼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이었다.

 


【 추수감사절의 풍습 】

 


 


많은 미국인들은 이날 아침에 교회를 가 예배를 드리고 오후에는 여기 저기 흩어져 사는 가족들이 함께 모여 저녁 식사를 같이 한다. 이날의 식사에는 칠면조, 옥수수, 호박 그리고 크랜베리 등은 현재까지 추수감사절 장식이나 축하 카드에 이용되는 단골소재로 사랑을 받고있을 뿐 아니라 추수감사절 식탁을 풍성하게 만드는 메뉴들이다.

크랜베리는 메사추세츠나 다른 뉴 잉글랜드주에서 자라는 작고 새콤한 과일인데, 인디언들은 감염을 막기 위해 이 과일을 사용하기도 했다. 인디언들은 청교도 이주민들에게 설탕과 물을 이용해 크랜베리 소스 만드는 방법을 가르켜 줬다고 한다.

이 주민들이 그 과일의 꽃 모양을 보고 긴 목을 가진 Crane이라는 새와 닮았다 하여 Craneberry 라고 이름을 붙였다.

이외에 일부 지방에서는 이날 식탁에 5개의 옥수수를 올려 놓는데, 이는 청교도들이 식량난으로 고생할 때 한 사람의 하루 식량으로 배당되었던 옥수수 5개를 의미하는 것이다.

미국에서 식탁이나 문에 인디안 옥수수를 장식하는 것은 미국 이주민들의 생존을 기념하는 의미의 것이다.

 


 


추수감사절과 관련해 가장 널리 알려진 풍습으로 칠면조(Turkey) 고기를 먹는 것이 있다. 칠면조 고기를 먹는 풍습은 첫 추수감사절 때 새 사냥을 갔던 사람이 칠면조를 잡아와 먹기 시작한 데서 유래한 것으로 다른 육류고기에 비하여 맛이 없는 칠면조요리가 추수감사절의 주된 요리가 된 연유는 극심한 식량난으로 고생하던 미국 이주 초기에 비교적 구하기 쉽고 살고기가 많은 야생 칠면조 고기를 먹기 시작한 데서 비롯된다.

그 밖에 그레이비(Gravy)가 얹어진 으깬 감자(Mashed potatoes)나, 호박 파이(Pumpkin pie)등의 음식으로 명절을 즐긴다.

재미있는 것은 추수감사절에 매년 4천 5백만 마리의 칠면조가 식탁에 오른다고 하는데, 자신들의 조상들을 굶주림에서 벗어나 생명을 지켜준 칠면조를 이렇게 잡아 먹는 것이 양심의 가책을 느껴서였는지 추수감사절이 다가오면
칠면조 사면 행사(National Thanksgiving Turkey Presentation)를 벌인다.

백악관에서는 대통령이 국가 칠면조 협회(National Turkey Federation)에서 제공받은 칠면조를 생명이 다 할 때까지 평화롭게 살 수 있도록 식용고기로서의 죽음을 사면하는 독특한 행사가 열린다.

 


 


칠면조 사면 행사는 비공식적으로는 1947년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공식적으로는1989년 부시 대통령(George H. W. Bush)에 의하여 최초로 시작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최근에는 두 마리의 칠면조가 사면되는 데 일반 국민들이 이 칠면조의 이름을 투표로 결정한다. 2005년 이후 대통령에 의한 사면된 칠면조들이 비행기를 타고 가주의 디즈니랜드(Dis
neyland, California)나 플로리다의 디즈니 월드(Disney
World, Florida)에 가서 추수감사절 가두행진(Disney's
Thanksgiving Day Parade)
최고 명예인사(the hono
rary Grand Marshals)로서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이후에  \두 칠면조는 디즈니랜드의 목장에서 살게 된다.

 

 

【 추수감사절의 오늘의 의미 】


이와같이 추수감사절은 종교의 자유를 찾아 신대륙을 찾은 청교도들에 의해 처음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러나. 추수감사절은 성경에서 유래한 절기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지키는 삼대절기중 수장절또는 초막절이라고도 하는절기가 있는데, 그해 거둬들인 곡식을 창고에 쌓아놓고 풍성하게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면서 지키는 감사절이 추수감사절의 유래다.

이미 오래 전부터 유럽에서 주요절기로 지켜왔던 관습을 메이플라워호의 청교도들이 신대륙에서 계속 계승했던 것 뿐이다.

미국과 달리 유럽의 카톨릭교회에서는 부활 후 40일 되는 목요일 승천일 전 3일 동안, 스위스 개혁파교회에서는 9월, 영국은 8월 1일, 독일 복음주의교회는 9월 29일 후 일요일을 감사절로 지켰다. 캐나다의 추수감사절은 미국의 감사절보다 53년 전으로 거슬려 올라간다. 그런데 왜 11월이 아니고 10월인 것은 추수기가 이른 캐나다에서 눈이 덮이는 11
월보다 아직 따뜻한 기운이 남아 있는 10월이 적당해 그리 정한 것이 정설에 가깝다.

그렇다면
한국 추수감사절도 반드시 11월의 미국식을 따르지 말고 추석과 함께 하는 것이 더욱 바람직하지 않을까 한다.
생각해야 할 과제이다. 벌써 일부 교회에서는 한국의 전통 명절인 추석과 결부시켜서 추수감사절로 지키려는 시도가 진행되고 있고, 또 호응도 얻고 있다.

이런 좋은 전통이 우리에게 있는데, 구태어 미국의 전통을 그대로 답습할 이유가 없다는 주장이다.

이렇게 되면 추수감사절을 기독교인만의 축제가 아닌 한국 민족의 전통의 축제로 승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한국교회가 추수감사절헌금을 교회 재정에 충당할 것이 아니라 교회 밖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서 나누도록 하는 것이 추수감사절의 의미를 실천하는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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