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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꼴, 지난 날의 이야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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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꼴,


지난 날의 이야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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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께서 [한글] 문자를 만든 첫 번째 동기 중 하나는 글을 읽고 쓸 수 있길 바라는 조선 민족들을 위해서였습니다. 


이러한 문제의 원인이 있었던 이유는 기존에 사용하던 한자를 계속  사용하면서 조선 민족들을 읽고 쓰는 방법을 효과적으로 가르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부족했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종대왕]’께서는 [한글] 문자와 글자 체계를 만들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새로운 도구를 통해 조선 민족들에게 빨리 읽고 쓰는 법을 배우기에 이르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는 교육에 대한 더 많은 접근성을 확대하고 한국인과 전 세계 사람들에게 더 높은 자긍심을 가지게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한글] 문자를 탄생시킨 세종의 노력이 오늘 날 한국의 성공을 더 크게 이루게 해주었던 원동력이 되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항상 자랑으로 내세우는 [한글]은 세계의 인류역사에서 가장 과학적으로 창제되었다고 우리가 솔선해서 자랑하지 않더라도 세계적으로 명성 있는 석학들은 우리 [한글]을 세계의 어떤 문자보다도 그 표현이 자유로우며 다양하게 쓰이는 우수한 문자라는 것을 우리보다 더 논리적으로 파헤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와 더불어 발전한 우리의 인쇄기술 또한 금속활자의 발명과 팔만대장경 등의 목판본은 우리의 찬란한 문화를 더욱 빛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대에 이르러 과학의 눈부신 발전은 거듭 일취월장하고 있는데 반하여 우리의 정신문화의 근원인 [세종대왕]께서 반포하심으로 [한글]로 그 기틀을 더 다져왔다고 자부하는 [한글]의 쓰임과 글꼴의 개발연구가 미진하여 온 것도 사실이입니다. 


또 이것은 일제 36년 동안의 말살정책에 의하여 발전시킬 기회를 잃어버렸다고 남의 탓으로만 돌리기에도 우리 민족의 자존심이 허락지 않는 우리 모두의 책임인 것을 한탄만 하고 있을 수만은 없는 입장이라는 것을 21세기를 맞이하고 또 급변하는 과학의 발전을 목도해 가는 [한글]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입장에서 특히 [한글]의 글꼴을 연구 발전시키는 문제는 국가적인 차원의 정책적 지원이 더 바람직하고 또 정상적인 문화정책의 바람직한 흐름이라고 아니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누구 한 사람, 한 단체가 선뜻 이끌어가려고 할 입장과 여건이 아님을 한탄만 하면서 급변하는 21세기의 진보하는 과학을 뒤따를 수가 없음과 또 국제적 위상을 내세울 수가 없는 것은, 아무리 물질적인 풍요가 우리의 실생활을 점하고 있다고 하드라도 우리의 정신문화의 근간이며 생활의 한 방편인 [한글]<&10948>의 위대성은 지나쳐 버릴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민족 전체의 무관심 속에서도 소수의 [한글]을 사랑하는 소망을 안고 너무나 힘든 여건 속에서도 아낌없이 희생이 뒤따르지 않고는 이룰 수 없는 일인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한 상황에서도 어떤 면에서는 우직스러움이 없이는 할 수 없는 일을 말없이 시작하고 걸어 온 기업인 서울시스템(주)에 몸담아 온지 5년여가 되었던 그 시점의 얘기를 아니 할 수가 없습니다.


  그 5년 동안의 자취를 누구에게 자랑으로 결코 내세울 생각은 전혀 없지만, 그 발자취를 더듬을 수 있는 기회가 있어 그동안 아무 조건 없이 앞만 보고 달려오지 않고는 해낼 수 없었던 일을 간단하게나마 열거하고자 합니다. 다소의 불비한 사항이 있으시면 별첨의 자료를 검토하시기를 바랍니다.



[출처]  김상구가 쓰고 편집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