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NS & 이슈 세계/글꼴 세계 살펴보기

글꼴, 지난 날의 이야기 5




>>>((((((( )))))))<<<


글꼴,

지난 날의 이야기 5


>>>((((((( )))))))<<<





『[훈민정음] 해례본』



세종 28년 당시에 예조판서였던 정인지의 『[훈민정음] 해례본』 서문을 보면, ‘자신의 뜻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해 고통을 당하는 백성들이 어떻게 하면 쉽게 배울 수 있는 글을 만들 수 있을까?’를 고민한 [세종대왕]의 마음을 짐작할 수가 있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아침나절이 되기 전에 이를 이해하고, 어리석은 사람도 열흘 만에 배울 수 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이든 단 하루면 배울 수 있다는 뜻으로 [한글]을 ‘아침글자’라고도 했습니다. [세종대왕]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은 지금 대한민국의 문맹률이 0%에 가깝다는 사실로도 증명됩니다. 이렇게 문맹률이 낮은 것도 전 세계적으로 유래가 없는 일입니다. 세계 최강국으로 불리는 미국의 문맹률이 21% 정도나 되니 말입니다.

 

세계 문자 가운데 [한글], 즉 [훈민정음]을 흔히들 신비로운 문자라고 표현하곤 합니다. 이는 표의문자이기에 모든 문자를 외워야 하는 중국어와는 달리, [한글]은 그럴 필요가 없어 배우기가 쉽기 때문입니다.

 

10개의 모음과 14개의 자음을 조합하면 되기에 배우기 쉽고, 24개의 문자로 소리의 표현을 1만 개 이상의 소리를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반해 일본어는 300개 그리고 중국어는 400여 개에 불과하니, 소리나는 것은 거의 다 쓸 수 있다는 것이 바로 [한글]의 장점입니다. 한국이 휴대전화의 선진국이 된 배경에는 어느 언어보다 쉽고 편리하게 표기해 전송할 수 있는 [한글] 덕분이라는 견해는 이를 뒷받침 합니다.


한국문화 최고의 창작품 ‘[한글]’


[한글]의 탄생, [한글]의 조형원리, [한글]에 대한 해외 학자들의 인식 등을 통해서 [한글]의 가치를 다시 조명하고, [한글]이 이제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인의 유산이 되고 있는 모습을 다루고 있는 반크 21C [세종대왕] 프로젝트 사이트 http://sejong.prkorea.com/

를 한번은 찾아서 열심을 내보시는 것도 [한글]을 사랑하는 방법일 것입니다.


1. [한글] 그 놀라운 글자

   https://www.youtube.com/watch?v=7pdCykfIPHY&feature=player_embedded

2. 한국문화 최고의 창작품 [한글] 

   https://www.youtube.com/watch?v=SxOZ6qycMKQ&feature=player_embedded

 

세계가 인정하는 ‘[한글]’의 멋진 모습


몇 년 전에 프랑스에서 세계 언어학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학술회의가 있었다고 합니다. 안타깝게도 한국의 학자들은 참가하지 않았는데, 그 회의에서 “‘한국어’를 ‘세계공통어’로 쓰면 좋겠다.”는 토론이 있었다고 합니다(KBS1, 96.10.9).




참으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정작 우리 자신들은 잘 모르고 있는 사실 아닙니까? 


1986년 5월, 서울대학의 이현복 교수는 영국의 리스 대학의 음성언어학과를 방문하였습니다. 


그때 리스대학의 ‘제푸리 샘슨(Geoffrey Sampson)’ 교수는 [한글]이 발음기관을 상형(象形)하여 글자를 만들었다는 것도 독특하지만, 기본 글자에 획(劃)을 더하여 음성학적(音聲學的)으로 동일 계열의 글자를 파생(派生)해내는 방법(ㄱ-ㅋ-ㄲ)은 대단히 체계적(體系的)이고 훌륭하다고 극찬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한글]을 표음문자(表音文字)이지만 새로운 차원의 자질문자(feature system)로 분류하였습니다. 샘슨 교수의 이러한 분류 방법은 세계 최초의 일이며, [한글]이 세계 유일의 자질문자로서 가장 우수한 문자임을 증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마침내 지난 1997년 10월1일, 유네스코에서 우리나라‘[훈민정음]’을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지정하기에 이르렀던 것입니다.‘언어연구학(言語硏究學)’으로는 세계 최고인 영국 옥스퍼드 대학의 언어학 대학에서 세계의  모든 문자를 순위를 매겨(합리성, 과학성, 독창성... 등의 기준으로) 진열해 놓았는데 그 1위는 자랑스럽게도 [한글]인 것을 아시나요?



[출처] 김상구가 쓰고 편집함. http://wonemind.tistory.com/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