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살다 가라네요?
◎..◎..◎
이 작은 가슴 속에
지나온 날들에 대한
세월을 되돌아 보니....
이 세상 모든 것 다 가졌어도
내 가진 것 하나 없으니
물 같이 바람 같이 '살다가 가라~!' 하네.
오늘 하루 행복하거나
불행했다고 하여
내일의 이름으로
기대 설 행복도, 불행도....
나의 몫이 아니라고 하네.
아름다운 꽃들 또한
시들기 전에 떨어질 수 있으니....
이 한 몸 시들기 전에
떨어진다고 하여
서럽게 울지 말라고 하네~!
모든 것들은
파리하게 시들게 되나니....
세상에 영원함은 없으니
모든 걸 '소유하지 말라.'고 하네.
내 마음에 좋은 말들이 넘쳐
누군가에게 행복을 주고....
그 행복 속에서
내 것이 생겼다고 해도
영원히 '내 것이 될 수 없다.'고
'소유하지 말라~"고 하네.
시들기 전에 떨어질 꽃들을 보고
슬퍼 할 누군가가 있다면....
시들어 떨어지기 전에
'떠나 보내라~!'고 하네.
슬픔은 혼자만의 것이지....
'나누려고 하지 말라!'고 하네.
높은 하늘의 구름도 흘러가 듯이
깊은 바다의 파도도
시시때때로 변하 듯....
눈을 뜨면 또 다른 계절이 오듯이
'그렇게 그렇게 살다 가라.'고 하네.
앞으로 살아 갈 날을
계산하지 말고....
살아 온 날을 계산하면서
소유하려고 했던
모든 것들을 버리고....
새처럼 가벼히 날아 갈 수 있도록
욕심과 교만의 목걸이를 벗고....
만족하는 모든 것.... 가벼히 던져 버리고,
바람 같이 '가벼히 살아가라.' 하네.
- 좋은 글 중에서 -
(음악: 불어라 바람아.... 한승기)
'SNS & 좋은 책 + 좋은 글 > 좋은 글 모음 코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는 꼴찌였지만.... (0) | 2018.08.28 |
---|---|
밥상 위 아내의 편지 (0) | 2018.08.22 |
" 6,7,80대 사춘기 " (0) | 2018.03.14 |
너무 아름답고 순수한 시 (0) | 2017.12.15 |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나의 생각 (0) | 2017.12.02 |